이 책은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붉은 박물관 시리즈' 세번째 작품이다. 전작 '붉은 박물관', '기억 속의 유괴'에 이어, 경찰청 범죄자료관(일명 붉은 박물관)의 관장인 히이로 사에코는 미제 사건과 기묘한 범죄의 진실을 파헤친다."내일부터 재수사를 한다. 그때까지 자네도 수사 서류를 훑어 봐줘." 수사 서류만 읽고 말한 사에코의 이 한 마디면 수사관을 3만 명이나 투입하고도 해결하지 못한 미제사건이라도 1주일 내에 해결된다.이 책은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된다.1️⃣30년 전 살인범의 자수 의도는?2️⃣불탄 차량 속 시신의 정체는?3️⃣자살(?)로 끝난 인질극의 진실은?4️⃣피 묻은 나이프의 정체는?5️⃣노숙자와 국회의원이 동반 시신으로?6️⃣경찰대 시절, 사에코가 해결한 사건은?각각 상식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범죄나 미스터리가 등장한다. 수사관들은 사건을 특정한 방향으로 해석하지만, 히이로 사에코는 작은 증거와 인간 심리의 허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전혀 다른 진실을 밝혀낸다. 역시.."범인을 찾는 소설이 아니라,독자의 선입견을 잡아내는 소설"이 책은 화려한 액션이나 잔혹한 범죄보다 논리와 추리의 즐거움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잘 맞다. 페이지터너다. 술술 넘어간다. 추천드린다.번역한 한수진 역자를 칭찬한다.그는 이 책에서 등장하는 경찰의 직급을 독자 편의를 위해 우리나라 경찰의 직급으로 소개한다. 사토시 경사..아마 원작에서는 사토시 순사부장이 아니었을까?이 글은 리드비로부터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