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리아표지 이미지가 영국 화가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를 연상시킨다. 다만 원작 오필리아는 물 위에 누워있고, 표지 이미지는 자연 속에 누워있다는 점이 다르다.오필리아는 주변 상황에 의해 정신이 무너지고 결국 스스로를 방치한 채 죽음에 이르는 인물로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제어할 수 없는 거대한 시스템, 또는 바이러스에 의해 서서히 잠식당하는 주인공의 운명을 암시한다.이 표지 이미지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공포가 마치 물처럼 당신의 일상을 잠식하여, 당신을 현대판 오필리아로 만들 것' 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 책은 일본 호러 작가 스즈키 고지의 신작으로, 연쇄 돌연사 사건과 인류 진화•식물•미지의 생명체를 결합한 초대형 스케일의 과학 호러소설이다. 📍돈 많은 노부부의 손주 찾기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엽록체 소녀의 탄생으로 마친다.도쿄와 수도권에서 원인 불명의 갑작스러운 사망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다. 사건을 추적하던 탐정 게이코는 희생자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그것은 남극 심층의 얼음을 택배로 받았다는 점과 과거 신흥 종교 단체 내부에서 발생했던 유사 사건과 연결이 된다는 점이다.게이코는 이단적 물리학자 츠유키와 함께 조사하며 미해독 문서인 '보이니치 필사본'에식물과 생명 진화의 비밀과 인류를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그러던 중 도쿄 전역에서 돌연사가 급증하며 '도시 전체가 멸망 위기'에 빠지고, 대다수는 살기 위해 도쿄를 떠난다.반면 게이코 포함 6명의 어벤저스는 원인을 제거하여 도쿄를 수호하려는 계획으로 '제 6다이바'로 떠난다.📍이들은 인류의 멸망(?)을 막아 낼 것인가?"귀신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자연 그 자체다."저자는 '인간중심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집어, 식물을 지구의 진정한 지배자이자 설계자로 설정하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인간이 자연 속에서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가"를 공포로 보여준다.📍스즈키 고지, 16년 만의 귀환!!📍이제 1991년의 '링'은 잊으라!!📍미스터리 + 공포 + SF 3종세트 !!스즈키 고지의 복귀작을 기다리신 많은 독자들에게 추천드린다.이 글은 현대문학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