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세종의 나라 1~2 세트 - 전2권 (양장)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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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설은 결론이 정해져있기에, 즉 반전이 없기 때문에 작가는 재미를 위한 다양한 장치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어필한다.

'왕사남'의 1,200만명 관객돌파 역시 그러한 장치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메인으로 하면서 세종의 밀명을 수행하는 금부도사와 절세미인 권숙현의 로맨스 서사라는 설정으로 진행된다.

📍훈민정음은 글자가 아니라 조선의 운명이었다.

📍세상 모든 소리를 적는 글자, 그것은 제국을 향한 선전포고였다.

📍조선의 운명을 바꾼 세종의 위대한 선택!

삼국지는 七實三虛라고 한다.
70%가 사실이고 30%가 허구라는데..
그럼 세종의 나라는 몇 대 몇?

역시 七實三虛이 아닐까?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를 두고 명나라 중심의 사대 질서에 사로잡힌 조선지식인들의 반대와 한글의 과학성에 대한 논의 등 사실에 기반을 둔 소설의 핵심 메시지가 7할이고,

금서와 음모 추적 서사를 담당하는 금부도사 한석리와 권숙현의 로맨스 및 장영실의 한글 창제 직접 참여, 비밀 조직, 첩보 요소 등 읽는 재미를 위한 장치가 3할 정도라 七實三虛로 보면 될 듯하다.

김진명 작가의 책을 거의 다 읽었는데 이 책 역시 재미와 의미 모두를 꽉! 잡았다.

📍김진명 작가가 김진명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한글로 생각하고, 한글로 소통하며 살아간다. 이 책은 500년 전 가장 고독했던 왕의 위대한 선택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새기게 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ps. 예나 지금이나 이 나라 정치인들은 왜 하나같이 ㅠㅠ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이타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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