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에 유행한 투자 이론은 이제 더는 유효하지 않은 구시대적 방식이 되고 있다. 버핏이 추구하는 가치 투자 형태로 종목을 고르는 방식은, 대다수가 투자와 자산관리에 대해 배울 때 시간을 많이 쏟아야 할 주요 분야는 아니다.판이 뒤집혔다. 미래의 투자는 여러 면에서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띨 것이기 때문에 판단을 유보하고 변화된 규칙을 학습해야한다.지난 수십 년 동안 자본시장에서 일어난 중대한 변화는 경제에서 정부가 수행하는 역할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미래를 위한 성공적인 투자의 열쇠는 대규모 민간 자본과 공공 자본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는지 이해하고, 이를 투자 과정에 통합하는데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1세기 투자 환경의 변화를 진단하며 제시하는 새로운 자산관리 원칙을 담고 있다. 기존의 '무엇을 살 것인가' 라는 질문 대신, '어떤 질서 속에서 투자할 것인가'를 묻는 점이 핵심이다.저자는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구조적 변화, 이른바 5D를 제시한다.📍부채(Debt)📍탈세계화(Deglobalization)📍인구구조(Demographics)📍디지털화(Digitalization)📍탈탄소화(Decarbonization)이 변화들은 개별 기업 차원이 아니라 정부 정책과 지출을 통해 움직이는 거대한 흐름으로 투자에 새로운 위험과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의 새로운 규칙을 제시한다.✅투자의 새로운 규칙 1️⃣거대 자본을 따라 움직여라2️⃣정부를 따라 매수하라3️⃣현재에 이르게 된 과정을 이해하라4️⃣종목을 고르지 말고 자산을 배분하라5️⃣자기 자신과 돈에 대한 강박을 이해하라6️⃣유동성, 노후, 상속 버킷을 만들어라7️⃣재무적 안정을 찾은 후 임팩트 투자자가 되어 규칙에서 탈피하라8️⃣자산관리의 미래와 함께하라과거엔 시장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정부가 거대한 자금의 방향을 정하는 플레이어가 되었다는 분석이 가슴에 와닿는다. 수익은 '자산 배분에서 나온다'는 나의 지론과 같이 자산배분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는다는 관점이 인상적이었다. 투자 성공을 '수익률'이 아니라 '안정과 평화' 로 정의하는 태도는 기존의 자극적인 투자서들과 차별화된다.이 책은 확신에 찬 예측 대신 겸손한 태도로 구조를 읽으라고 조언하며 투자 질서와 원칙을 세워준다. 이를 통해 거대한 흐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투자 체계를 갖추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장기 자산관리의 기준을 세우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드린다.이 글은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