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에서 고객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늑대는 우연히 곰아저씨의 커피 가게에서 마신 한 잔의 커피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는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스스로 만들어 보려 하지만, 쉽게 되지 않는다. 실패는 반복되고, 기대했던 맛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제자로 받아달라는 요청에 곰아저씨는 스스로 터득하라면서 거절하고..늑대는 입산수도를 결심한다.그가 결국 '똑같은 맛'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만의 커피를 완성하고 하산한다.이 그림동화는 '맛있는 커피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바리스타가 50년 동안 커피와 함께 살아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이 책은 어린이에게는 도전의 의미를, 어른에게는 초심을 되돌아보게 한다.부모가 먼저 읽고 자녀에게 권하는 책이다.'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아닐까?이 글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미래아이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