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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게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6년 2월
평점 :
저자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게 서툴다. 과거 연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해"라는 말을 쉽게 하지 못했지만, 감정의 크기는 말의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타인을 만족시키려는 마음 또한 사랑의 일부임을 깨닫는다.
이 책은 수, 비, 원이라는 세 여성과의 관계를 통해 저자가 사랑을 '이해하려' 하다가 결국 사랑은 '수용해야 한다'는 깨달음에 이르는 성장 기록이다.
수와는 서로 다른 감정의 깊이와 결핍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과 죄책감을 느낀다.
비와는 죽음과 상처에 대한 집착 속에서 사랑의 의미를 묻고, 사랑이란 '버리지 못하는 것'이라는 통찰을 얻는다.
마침내 원과의 만남을 통해 "당신의 세상에는 사랑이 있는가?" 라는 과거를 돌아보는 질문을 통해 사랑은 타인의 세계를 받아들이는 일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역시 삼세판인가?
✅"한사람이 가진 역사와
그때그때의 시절, 감정, 행동들,
그러니까 한 사람의 세계는
결코 이해로 범접할수 없는 영역이다.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세계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실한 사랑은
그 사람의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세계를 수용하는 것이다."
📍베스트셀러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민낯, 가장 사적인 기록
📍사람과 삶과 사랑의 이해를 향한 회고
✅"당신은 사랑을 이해하려 애쓰고 있는가, 아니면 받아들이고 있는가?"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은 정답이 아니라 과정이며, 타인을 통해 결국 자신을 만나는 여정이다."고.
이 글은 책읽는 쥬리님을 통해 부크럼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