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심리학
이기동 지음 / 모티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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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의 중고 거래 사기를 포함한 사이버 사기 피해 규모가 2024년 3조4062억 원으로 2023년과 비교해 피해 규모가 88.1% 증가 했다.

📍왜 사이버 사기 피해를 당할까?
우리는 뉴스를 보며 쉽게 말한다. '왜 저런 데 속을까?' 그러나 책을 읽다 보니, 사기범과 피해자의 싸움은 애초에 공정하지 않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조직적 분업, 정교한 시나리오, 심리 조작 기술 앞에서 개인은 늘 불리하다.

이 책은 대포통장 모집책 총책으로 실형을 살았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범죄의 실체와 예방법을 설명한 고백이자 경고의 기록이다.

저자는 과거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제공해 처벌을 받았고, 출소 후에는 금융범죄 예방 활동가로 전향해 위기 청소년 교육과 범죄 예방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보이스피싱, 스미싱, 대포통장•대포폰 거래, 중고거래 사기, 로맨스 스캠, 불법 사금융, 투자 리딩방 사기 등 다양한 금융범죄 수법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피해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강조한다.

📍광고를 클릭했을 뿐인데...
📍전화만 한 통 받았을 뿐인데...

이 책은 '사기를 당하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오늘날의 금융범죄는 기업•공공기관•가족•연인까지 사칭하며 정교한 심리전과 조직적 구조로 접근하기 때문에,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금융범죄의 핵심 구조로 대포폰•대포계정•대포통장을 지목한다. 범죄가 반복되는 이유는 이를 만들어주거나 양도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초범이라도 강력히 처벌하고 제도적 허점을 보완해야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는 국민 개개인의 경계심을 강조한다. 모르는 사람과의 전화•SNS 대화에 응하지 말 것, 개인정보를 쉽게 넘기지 말 것, 사기 예방 앱 설치 등 실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이 책은 단순한 피해 방지서가 아니라, 범죄 구조를 이해하고 공범이 되지 않기 위한 시민 교육서라 할 수 있다.

금융범죄는 더 이상 뉴스 속 이야기가 아니라, 언제든 나의 일이 될 수 있는 현실이다. 이 책은 공포를 주기 위한 경고가 아니라, 경계를 통해 자유를 지키라는 조언이다.

📍사기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나는 과연 내 통장과 유심, 그리고 나의 경계를 얼마나 소중히 지키고 있는가?

이 글은 책읽는 쥬리님을 통해 모티브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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