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재판의 변호인
기미노 아라타 지음, 김은모 옮김 / 톰캣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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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신성 로마 제국, 법학자였던 로젠은 여행 중 한 마을에서 소녀 앤이 물레방아 관리인을 포함 세 명을 마술로 살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변호인을 자청하여 소위 말하는 패소율 99.9%의 마녀재판에 휘말리게 된다.

법학자로서 앤을 심문한 로젠은 그녀가 마녀가 아니라는 확신을 갖고, 앤의 무죄를 믿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정 밖에서 조사에 착수한다.

이미 마녀재판에서 한 번 패소하여 제자 엘레나가 눈 앞에서 화형당하는 것을 본 로젠은 이번 마녀재판에선 앤의 혐의를 벗겨주려고 다양한 방어 논리를 강구한다.

하지만 당시엔 마녀가 존재한다는 전제가 법적•사회적 합리성처럼 받아들여져, 단순히 무죄를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로젠은 증거를 수집하고 논리적 근거로 마녀의 존재를 부정하며, 앤의 진정한 결백을 증명하려 다가간다.

사회는 마녀의 존재를 믿고 있었고, 사람들의 편견과 공포가 재판을 지배하고 있던 종교적 광기의 시대에 과학수사도 없고 물적증거도 없는데 로젠은 어떤 논리로 앤의 무죄를 증명할 것인가?

과연 로젠은 진짜 살인범을 찾고, 앤이 마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어떻게 납득시켜 줄것인가?

이 소설은 단순한 추리극이 아니라, 근거 없는 혐의와 편견이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을 위태롭게 하는지, 그리고 법적 논리와 인간의 이해가 편견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법정 미스터리다.

📍패소율 99.9%의 마녀재판에서 승리하라
📍마녀재판을 소재로 한 법정 미스터리

표면적으로는 '마녀가 실제로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이 작품이 진짜 질문하는 것은 어떤 사실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다.

로젠이 맞서 싸운 것은 단지 법정이 아니라, 사회적 편견과 광신적 믿음이 아니었을까?

특히 당시 재판 관행과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피해자를 마녀로 만들어갔는지 묘사된 부분에서는, 현실 세계에서도 편견과 오해가 자연스럽게 폭력으로 이어지는 걸 떠올릴 수 있다.

단순히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진실에 도달하기 위한 논리적 과정에 집중하는 이 책은 역사적 배경과 미스터리, 철학적 질문이 교차하는 깊이 있는 소설이다.

위의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읽을만한 소설인데 이 작품은 이게 끝이 아니다. 마지막에 상상도 못하는 반전이 등장한다.

✅식스센스 급의 반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히든카드상 수상
✅추미스 애독자에게 강력 추천드린다

이 글은 톰캣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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