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갱년기에 대해 의사가 가장 많이 듣는 27가지 질문
양기열 지음 / 세이코리아 / 2026년 1월
평점 :
갱년기 여성들의 89%가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경험하지만, 이 중 약 20%의 환자들만이 갱년기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는 통계를 보면 갱년기 여성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많은 여성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듯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병원 이용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여성의 갱년기를 얼마나 오래 침묵 속에 방치해 왔는지를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드러내면서 갱년기를 '견뎌야 할 시간'이 아니라, '이해받아야 할 삶의 전환기'로 정의한다.
여성의 갱년기는 완경을 전후로 매우 급격하고 전신적인 변화를 동반한다. 감정, 수면, 기억력, 관절, 성욕, 피부까지..
몸 전체가 새로운 균형을 찾아 재조정에 들어가는 시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변화는 종종 '유난', '예민함'으로 축소된다.
이 책은 바로 그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는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쓴 갱년기 안내서!!
저자는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갱년기를 직접 겪은 당사자로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에 답하는 형식으로 쓴 이 책은 독자에게 의학서가 아닌, 곁에서 조용히 설명해 주는 언니의 말처럼 들려온다.
이 책은 갱년기를 사춘기에 비유한다.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감정의 요동, 이유 없는 불안 등. 그러나 친구와 함께 겪는 사춘기와 달리 갱년기는 혼자 감당해야 하는 시기로 찾아온다. 그래서 더 외롭다.
이 책은 그 외로움에 분명하게 말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당신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이 문장은 갱년기를 지나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일 것이다.
📍갱년기 5년을 잘못 지나면,
그다음 50년의 건강이 무너진다!!
갱년기 여성에게 "그냥 참으세요. 몇 년 지나면 좋아집니다." 라는 말을 쉽게 한다.
하지만 갱년기 증상은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참으면 지나간다'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절대로 아니다. 어떤 분은 10년 이상 고생하기도 한다.
갱년기 관리가 앞으로 남은 50년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투자라는 사실은 설득력이 있다.
이 책은 갱년기 여성에게 이해, 선택, 관리라는 현실적인 길을 제시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의 불편함이 당신의 삶을 망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위한 신호임을 알려준다.
📍'버티는 갱년기'에서 '관리하는 갱년기'로!
📕이 책의 주요 내용
1️⃣병원에서 진행하는 갱년기 진단 테스트
2️⃣호르몬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3️⃣병원 갱년기 검사와 치료의 모든 선택지
4️⃣개인별 갱년기 증상에 대한 해석과 대응
5️⃣갱년기에 맞춘 식단, 운동, 생활 루틴 전략
갱년기를 지나고 있는 모든 여성에게, 이 책은 언제든 펼쳐볼 수 있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이 글은 세이코리아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