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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세계 (트윙클 에디션)
리니 지음 / 더퀘스트 / 2025년 1월
평점 :
기록이라는 세계 / 리니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엄마를 만들었다고 한다."
– 응답하라 1988 혜리의 나레이션
예전 응팔을 볼 때 드라마 끝날 무렵에 나오는 나레이션의 명문장을 기록하곤 했었다.
책을 읽을 때도 좋은 구절이 보이면 메모하는데 이런 문장들은 나중에 글을 쓸 때 인용될 수도 있어 요긴하게 쓰인다.
기록..남기면 다 기록이다.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으로 찍는 것도, 단어 하나로 하루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카페에서 받아온 스티커를 붙여두는 것도 기록이다.
📍기록을 할수록 나라는 세계는 넓어진다
기록 애찬론자인 저자는 '기록은 삶에 애정을 갖게 만들고 기록을 하면 할수록 세계가 점점 넓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기록에 관련된 모든 걸 망라한다.
짧은 메모,연력,일기,루틴 트래커,포토로그, 건강기록,만다라트,디깅기록,사람 관찰일지, 여행기록,실패노트 등 다양한 기록의 과정과 방법 그리고 저자만의 기록 노하우를 말한다.
기록을 하고 싶은 이유는 각양각색이지만, 결국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간직하고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는 행위라는 점은 분명하다.
내가 보낸 하루를 깊이 들여다보는 기록을 꾸준히 쓰다 보면 외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내면에 더 깊이 뿌리내리게 되고 이는 결국 자신을 발전시켜 나간다.
어떤 형태든, 어떤 내용이든 괜찮다. 매일 쓰지 못해도 좋고 어설프게 쓴 문장이라도 괜찮으니, 한 줄이라도 좋으니 일단 써보자.
사실 기록은 '굳이' 안 해도 되는 일을 하는 것이니 귀찮은 게 맞다. 그럼에도 꾸준한 기록의 힘을 믿고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루를 정돈하고 마음을 성장시키는 기록!
📍오늘도 한 줄, 나를 써보자!
이 글은 더퀘스트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