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궁금할 땐 뇌과학 -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뇌에 관한 11가지 흥미로운 질문
호르헤 챔.드웨인 고드윈 지음, 이영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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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궁금할 땐 뇌과학 / 호르헤 챔 • 드웨인 고드윈

데이비드 발다치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에서 주인공 데커는 과잉기억증후군 (후천성 서번트 증후군)으로 말 그대로 모든 것을 기억한다.

과연 이게 가능할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이 책에 따르면 실제 사례가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50대 후반의 여성 질프라이스는 지난 45년 중의 어떤 날짜를 알려주면 그날이 무슨 요일인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그날 일어난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건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의 기억 메커니즘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이 책은 사람들이 뇌에 대해 가지는 궁금증을 사랑, 행복, 혐오, 기억, 자유 의지 등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11가지 주제로 구분하고 이를 뇌과학 연구에 기반한 설명, 유머러스한 카툰, 훌륭한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정신은 어디에 있을까?
✅왜 우리는 사랑할까?
✅왜 우리는 혐오할까?
✅인공지능이 내 일자리를 빼앗을까?
✅기억에 한계가 있을까?
✅중독이란 무엇일까?
✅의식이란 무엇일까?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까?
✅우리에게는 자유 의지가 있을까?
✅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까?

누구나 살다 보면 한 번쯤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이고 이 책을 통해 이런 의문들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권한다.

저자는 뇌과학은 여느 학문 분야와 달리, 생물학, 화학, 물리학, 심리학, 철학, 역사, 의학 등 매우 다양한 학문과 관련되어 있어서 결국 뇌과학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라고 주장한다.

❓사랑의 묘약이 있을까?

체내 옥시토신 양을 증가시키면 경계심이 낮아지고 함께 있는 사람과 사랑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반대로커플의 뇌에서 옥시토신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관계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기억력을 증대시키는 묘책이 있을까?

당장 기억력 대회에 나갈거면 자기장으로 뇌 활동에 개입하고 그렇지않다면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있다.

뇌에 대해선 이 책에서 제시한 사실보다 앞으로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밝혀낼 분야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뇌과학에 대한 설명은 이 책으로 거의 커버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행동을 결정하는 뇌에 대한 11가지 질문!!

📍뇌의 작동 방식을 알면 불확실하게 느껴지던 세상이 선명해진다!!

📍생각, 감정, 행동의 주인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뇌과학 상식!!

살다 보면 타인은 물론, 나 자신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다. 그럴때 이 책은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확실한 도구를 제공한다.

그 도구는 바로 신경과학이다. 생각, 감정, 행동은 모두 머릿속 작은 기관인 '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이토록 심대한 1.36kg의 젤리 덩어리인 '뇌'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 글은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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