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고혜원 지음 / 다이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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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 고혜원

서화고에서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진선고로 전학온 예윤은 그저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존재감 없이 지내다가 평범하게 졸업하는 게 꿈이다.

할아버지의 유품 중 가져온 일기장에 일기를 쓰다가 예윤은 깜짝 놀란다.

그 일기장은 날짜를 적으면 그날에 무슨 일이 생기는지 알려 주는 그러니까, 미래의 내가 쓸 일기를 앞당겨서 보여 주는 그러한 예지형 일기장이었다.

미래를 알게 되면서 예윤의 일상은 변한다. 친구에게 벌어질 일을 그대로 놔둘수는 없어서 일주일 주기로 일기를 살펴서 친구들에게 닥칠 사고를 막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던 어느 날. 2주일 후의 날짜를 일기장에 적자 아무런 내용이 보이지않았다. 엄마에게 부탁하여 엄마가 일기장에 날짜를 적어 엄마의 일기를 보니 예윤이 학교 옥상에서 자살하려던 학생과 함께 떨어져 죽는다는 내용이 일기장에 나타났다.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은 단 14일뿐..

예윤은 어떤 미래를 바꿔야 내가 죽는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생각 끝에 누군가의 자살을 막으면 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2주일 안에 벌어질 모든 일에 최대한 뛰어들어 자살 용의자의 운명의 흐름을 바꾸려고 한다.

일기장의 여백속에서 벌어질 일을 알아내고 흐름을 바꾸는 시도 속에 한국 고교생의 고민, 아픔, 왕따, 학교 폭력 등 다양한 친구들의 사례가 등장하고 이를 해결해준다.

그럼에도 2주일 후의 일기는 보이지 않는다.
과연 자살 용의자는 누구이며, 예윤은 친구를 구해내고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이 세상에 당해도 되는 사람은 없어.

📍청소년 불안•관계•경쟁의 문제 제시!!
📍재미와 감동을 다 잡았다!!
📍반전의 반전, 숨 쉴 틈 없는 속도감!!
📍끝까지 빠져드는 이야기!!

학생• 부모• 교사 100인이 강력 추천한 청소년 성장소설인 이 책을 자신있게 추천드린다.

이 글은 빅피시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ps.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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