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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행동경제학 - 숫자로 움직이는 부동산, 심리로 해석하다
최황수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8월
평점 :
부동산 행동경제학 / 최황수
행동경제학은 냉정하고 합리적이지 않은 의사결정의 원인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경제활동의 주체인 우리는 냉정하고 합리적이지 않는 너무도 인간적인 존재라
주류 경제학으로는 해석할 수 없는 현상과 결과가 많이 생긴다.
인간은 완벽하게 이성적이고 냉혹한 존재가 아니라, 실수와 비이성적인 의사결정을 반복하는 따뜻한 존재라는 사실. 그 흐름 속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행동경제학이다.
🌼행동경제학의 대표적 이론
✅손실회피편향
같은 이익과 손실을 볼 경우 이익으로 얻는 기쁨보다 손실로 생기는 괴로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심리상태를 말한다. '영끌족' 과 '벼락거지' 는 상대적 손실회피편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명하면서 책은 시작한다.
✅확증편향
행동경제학이 바라본 부동산 투자자의 모습은 신념이나 가정을 확인시켜주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다.
✅인지부조화
투자 직후 부정적인 정보가 보이더라도 애써 무시한 채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긍정적인 면만을 강조한다. 궁극적으로 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했음을 부정하려고 한다.
✅양떼효과
부동산 투자자의 상당수가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기획부동산은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킨다.
✅가격 앵커링
부동산 투자자가 매수 또는 매도 결정을 할 때, 과거의 가격이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직전 실거래가가 가장 강력한 의사결정 기준이 되곤 한다.
✅현상유지편향
대부분의 사람이 다른 대안이나 방법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하더라도 기존의 상황이나 성향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의미한다. 합리적인 투자의 최대의 적이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의 여러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심리적, 사회적, 인지적 요인이 부동산에 대한 의사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매매, 임대, 개발, 관리의 의사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분석한다.
책에서 전하는 분양 광고에서 호구가 되지 않는 법을 소개한다.
🌼분양광고를 객관적으로 보는 법
1.서울에서 전철로 20분 거리
➡️일단 서울은 아니다.
2. 다양한 배후 수요
➡️주변에 별다른 특징이 없다.
3. 쾌적한 그린라이프
➡️일단 교통이 불편하다.
4. 개발의 프리미엄
➡️개발이 되려면 꽤 걸릴 것이다.
5. 풀 퍼니시드
➡️모든 비용이 분양가에 전가되어 있다.
이 책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부동산 투자가 아닌, 어째서 '인간적이고 너무도 인간적인'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되는지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소개한다.
어쩌면 '나도 그랬는데'라고 생각할 대목도 자주 등장한다. 우리 대부분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이니까.
책에서 언급하는 부동산 투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행동경제학적 오류를 짚어보고, 앞으로는 합리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하길 희망한다.
여러분의 부동산 투자에 도움이 되는 이 책을 부동산이나 행동경제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추천드린다. 참고로 행동경제학은 주식 투자에서도 똑같이 써먹을 수 있다.
이 글은 원앤원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