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의외로 괜찮을지도 / 도대체여러분,혹시 '행복한 고구마'라고 아시나요?인삼밭에서 자라난 그 유명한 고구마.이 책은 바로 '행복한 고구마' 저자의 아주 따끈따끈한 신간이다.'사람 고쳐 쓰지 말라'는 말이 있다. 사람을 고치려는 시도가 어렵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낸 말이다.여러분은 현재 모습에서 크게 변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지금보다 더 성실해진다거나, 더 똑똑해진다거나..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기 힘들겁니다. ㅠ그러면 변하지않고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 책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이 책은 수필과 만화가 섞여 있고 유쾌한 단상과 실없는 농담 그리고 진지한 생각이 교차하면서 자기 삶에 균형을 유지하고 소소한 재미를 찾는 인생 기술을 담고 있다.📎인생이란 뭘까?'뭐'라면 어쩔 것인가?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건 변함이 없는데.잠이나 자자.내일도 살아야지..📎나는 어떤 면에선 한참 모자라지만 다른 면으로는 평균보다 잘하는 것이 있어서, 결론적으로 보면 둥글게,부드럽게 굴러가지는 못해도 다각형 바퀴가 덜컹거리며 굴러가듯 살고 있다.📎대단히 잘 살지는 못하겠지만 그것은 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어쩌겠어요. 그러니 그저 바랄 뿐입니다. 생물이기에 감수해야 하는 생로병사를 받아들이되 인간이기에 누릴 수 있는 일을 누리기를. 그 와중에 종종 웃으면서 말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웃는 것이라 믿으니까요. 이 책의 결론이다.남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부러워하는가?나의 그릇의 크기를 인정해야 한다. 할 수 없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하자.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만큼 잘 하자.📕치밀한 계획은 없지만 요령껏 사는 도대체 씨의 인생 기술!!📕짧고 단순한 내용이지만 인생을 관통하는 철학!!함께 울고 웃으며, 다짜고짜 주어진 이 삶을 어찌어찌 살아보아요. 누가 알까요? 어쩌면 의외로 괜찮을지도 모릅니다.이 글은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