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하태완

🎤밴드 실리카겔의 'NO PAIN' 이란 노래를 들어보셨나요?

"내가 만든 집에서 모두 함께 노래를 합시다." 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노래입니다.

단 한 줄의 문장으로 저자의 오랜 바람을
성취시켜 준 그 구절을 저자는 노래에서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힘들고 약해진 이들을 위한 영혼의 안식처인 집, 그것도 내가 만든 집은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낙원이겠죠.

저자는 낙원은 가장 오래 아팠던 곳에서 슬픔을 흉내 내지 않고 살아 낸 터전에서 피어난다고 믿습니다.

고통과 공존하는 방식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많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하기위해 저자는 이 책을 썼습니다.

책 전반부는 무조건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자는 한 마디로 '아생연후 살타' 분위기다. 사실 내가 없음 아무것도 없는거잖아요?

📌이기적이어도 아무렴 어떤가요. 근래 당신의 날카로움은 절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슬픔과 어둠에 있어서만큼은 찢어지게 가난해지고 싶다. 호주머니를 아무리 헤집어도 작은 슬픔 하나 발견되지 않는 삶이고 싶다.

📌일상의 작고 잦은 행복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해. 남을 이해하고, 남의 기분을 살피고, 남의 행복을 대신 찾아주려 과하게 애쓰는 건 그만. 나를 이해하고, 내 기분을 샅샅이 살피고, 행복을 스스로 찾아. 나를 위해. 내 기분을 위해.

📌다 그렇게 살아. 다 그렇게 산대. 그러니
울 것 같은 마음은 일단 아껴두자. 그럼에도 틈틈이 기쁜 하루 보냈으면 좋겠네. 나도, 당신도.

📌나는 우리가 덜 아프고 더 기뻤으면 좋겠다. 덜 슬프고 더 자주 행복했으면 좋겠다. 버겁더라도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재밌게 살았으면.

책 후반부는 관계의 중요성과 사랑의 힘을 이야기한다.

📌우리네 인생 최대의 과제는, 세상 시시콜콜한 이야기와 가장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 모두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때때로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사랑처럼 쓰인다. 우리가 만나기 위해서라면 주말을 몇 번이고 비워두겠다는 뜻이다. 너를 꽃으로 삼아 네가 이야기하는 꽃말에 귀 기울이겠다는 뜻이다.

📌지나고 나면 모두 별일 아닌 것입니다. 동이 트기 전의 늦은 시간에 너무 오래 속해 있지 마세요. 그곳은 춥고 가장 어둡습니다. 부디 나와 당신이 여러 겹의 사랑으로 함께 방법을 터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0만 독자가 기다린 위로의 귀환!

존재만으로도 눈부신 나와 당신에게 이 책은 큰 위로와 힘을 줍니다. 힐링이 마구 됩니다. 아, 눈부시지 않다구요?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중병을 이겨내시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 나시는 전략입니다.

우리의 낙원에서 토킹 어바웃 어떻습니까?

ps.책 속의 갬성 가득한 '잘 찍은 사진 한장' 도 글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하태완 작가님..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