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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조쌤 35일 기적의 수영책 - 쭉쭉 나간다, 수영이 달라진다
진종남(진조쌤) 지음 / 서스테인 / 2025년 7월
평점 :
진조쌤 35일 기적의 수영책 / 진종남
어제 수영하고 나오는 길에 회원들끼리 이런 대화가 오고 갔다.
"1년쯤 수영했으면 이제 좀 편할 때도 되었지싶은데 ㅠ."
"대체 우린 언제쯤 편해질까요?"
수영인들의 고민은 끝이 없고, 레슨받은대로 잘 되지않으니 유튜브 수영채널도 많이 본다.
평소 '굿나잇 진조' 유튜브 채널 구독중인데 진조쌤께서 책을 출간하셨다고 해서 얼릉 구매했다.
진조쌤은 12년간 수영 강사로 일하며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이해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빠르게 실력이 느는 팁을 줄 수 있을까?'를 수없이 고민하며 쌓아온 꿀팁들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수영은 '이해하고 익혀야 하는 운동'이다.
원리를 모른 채 반복만 하기보단 움직임의 구조를 알고, 무엇이 잘못된 건지 이해한 뒤에 연습해야 몸과 머리가 함께 기억하고, 그래야 자세도 빠르게 잘 잡힌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단순히 수영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수영을 배우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교정할 수 있도록, 문제점과 해결책을 아주 쉽고 정확하게 제시한다.
평영 킥 관련 하나만 예를 들자.
평영을 하면서 킥을 찰 때 레인을 차본 경험, 한 번씩은 있죠? 수영장 레인은 수면에 떠 있는데 우리는 왜 레인을 차는 걸까?
이는 킥을 뒤로 차서 그렇다. 수면에 엎드려 있는 상태에서 킥을 뒤로 찰 때 보통 강하게 차려고 하는데 강하게 차려는 순간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발이 수면 위쪽으로 가거나 레인을 차게 된다는 것이다.
킥은 10도 밑으로 차주자. 이렇게 10도 밑으로 차면 물을 정확하게 찰 수 있고, 몸도 더 잘 뜨게 된다. 허리에 힘도 들어가지 않아 더 안정적인 발차기를 할 수있다.
이런 식으로 하루에 한 동작씩, 머릿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다음 수영장에 가서 그대로 연습해서 지금까지 정체되어 있던 자세들을 교정해보자.
읽고, 떠올리고, 수영하고.
이 책은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모든 영법에 팁을 제시하고 물속 출발법, 사이드턴, 플립턴, 다이빙 스타트, 헤드업 평영에 자유 수영 훈련루틴까지 수영의 모든 것을 커버한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수영을 배우긴 했는데, 뭔가 어설프다.
🏊🏻♂️50m만 돌아도 호흡이 딸려서 힘들다.
🏊🏻♂️개인 강습을 받아보고 싶지만, 비싸서ㅠ
🏊🏻♂️수영 영상을 매일 보지만, 그대로다.
30만 수영인의 Pick !
8,000 만뷰 유튜브 화제의 강의 !
이 책을 통해 수영이 달라지고 쭉쭉 나가는 신비한 경험을 체험해볼 수 있기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