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4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4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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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4 / 마치다 소노코

일본 모지항에 위치한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마성의 매력을 지닌 꽃미남 점장과 따뜻한 직원들, 저마다 사연이 있는 손님들의 인간미 넘치는 에피소드로 이미 시리즈 3권 까지 누적 판매 35만 부를 달성한 베스트셀러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의 네 번째 이야기가 출시되었다.

🌼히우라 유리
어린 시절 과보호와 간섭의 수준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 부모님 아래서 성장한 유리는 결혼 후에도 남편을 최우선에 두고 싶었지만 부모님 눈치를 보느라 남편을 뒷전에 두었고..

부모님이랑 남편 사이를 중재하다 지쳐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잊은 그녀는 이혼을 하고 늦었지만 모지항 근처에서 자립(?)하려고 한다. 과연 그녀의 자립은?

🌼아키요시 마이토
사귀던 여자 친구와 늘 "이런 남자인 줄 몰랐어" 라는 이유로 헤어진 (사실은 차인) 히로우를 꿈꾸는 마이토에게 캐릭터 인형 탈을 쓰는 아르바이트 제의가 들어온다.

편의점 텐더니스에서 대형 마케팅 기획으로 캐릭터를 제작하고 해당 캐릭터 인형을 공개하는 쇼케이스같은 행사를 진행하는데.

행사장에서 마이토는 진정 히로우로 거듭나게 되는데..

시리즈 4편에선 이들 이야기 외에 마이토와 다카기의 갈등과 화해 등 오랜 친구처럼 다정하고 편안한 바다 옆 편의점에서 작은 용기로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잔잔한 마음의 평화를 느껴보고 싶은가요?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에 들리시는(?) 전략입니다.

📎​불편한 편의점 vs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편의점을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인생 스토리를 다루는 힐링소설로 베스트셀러라는 점에서는 한•일 소설 모두 비슷하다.

가장 큰 차이는 '독고'와 '시바 미쓰히코' 의 미모(?)와 인기 차이 아닐까?

다정하고 평범한 남자 같은데 사람 마음을 확 휘어잡고 놔주지 않는 매력이 있는 시바 점장의 매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글은 오팬하우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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