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뽀삐뽀 119 이유식 - 이유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삐뽀삐뽀 시리즈
하정훈 지음 / 그린비라이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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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너무 막막하죠.

인터넷으로 보면 방대하게 흩어져있는 자료들,..한곳에 정리도 제대로 안되고 옥석을 가릴수도 없죠.

이책은 소아과의사선생님이 써서 많이 신뢰가 가요.

요즘 엄마들 참 똑똑하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데

뭐든 이유를 알고 공감이 가야 움직이지 않나요..

이런 책과 인터넷의 영향으로 엄마들도 예전과는 변화가 큰거같아요.

어째든.. 이 책으로 인해 아이 발달에 따른 이유식의 굳기정도.. 발달단계상 그래야하는 이유.

먹어도 되는 재료, 양, 먹지 말아야할 음식 등등..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재밌는것은, 제가 게을러서 그렇겠지만;;

이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거죠ㅡ..ㅡ;;

결국은 눈대중으로 내맘대로 만들곤 있지만

도데체!! 뭘 넣어야한단 말인가.. 오늘 내일이 까물까물할때마다 부지런히 펼쳐보는 책이기도 하네요.

하나, 실패한것이 있는데 이유식 초기에 쌀을 갈아서 미음을 만들면,... 안 먹습니다요.. ;;

먹어보니 쌀 부스러기가 까끌까끌하더라구요, 아무리 끓여도.

쌀을 충~분히 불려서 통째로 뭉근히 끓이다가 절구로 빻던지, 핸드블랜더로 휘리릭 돌리던지..

그거 하나만 불만이었고 아직은 괜찮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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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 코치
존 가트맨 지음, 남은영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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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살고 있습니다.

왜냐면.. 보여주고픈 아이책도 내가 볼 육아서적도 너무 많아서요..

어린 아이데리고 도서관 가는것도 쉽지않은데

인기있는 도서는 예약하고도 기다려야하는데다

하루 세권만 빌릴수 있고, 기한되면 신경써서 갖다줘야하고..

에라.. 그 노력과 차비로 사서 보자..ㅜ.ㅜ 고 생각하고 벌써 열권도 넘는 육아서적을 샀네요.

제가 성인이 되고난뒤 정말 놀란것이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사람들이 모두들, 어릴때의 상처로 인해 영향을 받은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제가 생각보다 너무나 사소한 일에서조차 부모님,,특히 엄마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았다는 것이었어요.

나이 서른이 넘도록,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가정을 위해 부서져라 노력하고 화목했던 부모님을 세상없이 존경하며 살았는데..

한편, 그런데 나는 왜 이따위로 사나.. 뭐가 불만이어서 반항적이었나 우울한적도 있었는데..

내가 자식을 낳고, 내 자신을 삶을 돌아보다보니,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네요.

100가지중에 단하나.. 제게 감정적인 공감이 부족한 편이셨는데 그게 제게 생각보다 큰 상처였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나씩 실타래처럼 풀리는데..

내가 생각하는 방식, 행동하는 방식.. 다 엄마를 닮아있거나 거부감에 정반대이거나 둘 중 하나더군요.. 섬짓할정도로..

이건 누구나, 인정하고 싶지않아도 어쩔수 없는 사실일것 같네요...

그럼 나는.. 나는 내 자식에게 아무리 작더라도,불행의 씨앗을 심어주지 않으려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사소한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겠고, 좋은 환경을 마련해줘야겠고..

그러려면 배워야겠고.. 갈길이 태산같네요. 부모가 되었다는 이유로.

행복한 비명이겠지요.

읽다가 골아파지는 육아서도 제법 있었지만,

이 책은 술술 읽어내려갈수 있어요..그러면서도 공감도 많이 가고..

구체적인 대화 기술(?)이 적혀있는것도 좋구요..

다들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경우 많잖아요.

그런면에서 꽤 괜찮은 책이라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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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 타로 아기 놀이책 1단계 - 전3권 고미 타로 아기 놀이책 1단계 1
고미 타로 글 그림, 이상술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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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이디어가 좋긴해요.

*손가락을 넣어 코끼리코, 펭귄부리등을 표현하며 움직이는책,

->이건 책 두께가 있어 생각보다 자유롭게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구요

*눈만 나오게하는 가면책,

->여기에 귀신은 왜 들어가 있는지 ㅡ..ㅡ;;

그리고 이런류의 책은 더크고, 그림도 좋은 책이 요즘 얼마나 많은데요

이책은 작고 너무 책스러워서 아이 시선을 끌만하지 않은거 같아요

*숟가락이나 연필을 쥐어보게하는 책.

->어른인 저도 잘 안되요.

 

..나중에 구멍에 관심을 갖게될 시기가 되면 유용할것도 같은데

당장은 그닥 맘에 들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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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헝겊 초점책
애플비 편집부 지음 / 애플비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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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딱 제가 찾던 책이었기에 참 만족했어요.

아이 손에 쏙 들어오고, 단순한 책을 바랬거든요.

책이라는 모양에 익숙해지고, 마음껏 물고 빨고 할수 있길 바래서 헝겊책을 사주는거잖아요.

그러기에는 큰 책보다 작은 책이 아이손에도 잘 쥐어지고 좋을거라고 생각했죠.

저는 조금 늦게 사서 흑백책을 별로 활용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흑백에 흥미없어하더라구요.

하지만 얼굴과 동물책은 아주 잘 봤답니다.

작으니까 매일 빨아주기도 부답없고, 금새 마르구요.

바스락 소리에 팔다리를 휘저으며 좋아하고, 침으로 아예 빨래를 합니다 ;;

개인적으로 강추 베스트셀러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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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시리즈 보드북 세트 - 전4권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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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책들이 쏟아지는 요즘에도 꾸준한 톱 베스트셀러죠..

신기할 정도지만 작가가 그만큼 아이들 심리를 파고드는 재능이 있는거 같네요.

9살 조카가 자기집에 있는 "손이 나왔네"를 백일된 아이에게 얼마나 신나고 재밌게 들춰보여주던지요.

그만큼 그 아이에게도 어릴때부터 인상깊고 흥미로웠던 책이었나보네요.

우리 아이도 곧 손이, 머리가 나올때마다 깔깔거리고,

이유식 먹은뒤 싹싹 닦아주고,

달님이 구름에 가려지만 손으로 구름을 밀어낼려고 바둥거리면서

책의 세계로 재밌게 입문하겠죠^^

그날을 위해 미리 구입한 책, 보드북으로 출시되어 더욱 반가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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