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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119 이유식 - 이유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ㅣ 삐뽀삐뽀 시리즈
하정훈 지음 / 그린비라이프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유식.. 너무 막막하죠.
인터넷으로 보면 방대하게 흩어져있는 자료들,..한곳에 정리도 제대로 안되고 옥석을 가릴수도 없죠.
이책은 소아과의사선생님이 써서 많이 신뢰가 가요.
요즘 엄마들 참 똑똑하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데
뭐든 이유를 알고 공감이 가야 움직이지 않나요..
이런 책과 인터넷의 영향으로 엄마들도 예전과는 변화가 큰거같아요.
어째든.. 이 책으로 인해 아이 발달에 따른 이유식의 굳기정도.. 발달단계상 그래야하는 이유.
먹어도 되는 재료, 양, 먹지 말아야할 음식 등등..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재밌는것은, 제가 게을러서 그렇겠지만;;
이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거죠ㅡ..ㅡ;;
결국은 눈대중으로 내맘대로 만들곤 있지만
도데체!! 뭘 넣어야한단 말인가.. 오늘 내일이 까물까물할때마다 부지런히 펼쳐보는 책이기도 하네요.
하나, 실패한것이 있는데 이유식 초기에 쌀을 갈아서 미음을 만들면,... 안 먹습니다요.. ;;
먹어보니 쌀 부스러기가 까끌까끌하더라구요, 아무리 끓여도.
쌀을 충~분히 불려서 통째로 뭉근히 끓이다가 절구로 빻던지, 핸드블랜더로 휘리릭 돌리던지..
그거 하나만 불만이었고 아직은 괜찮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