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부터 피아노를 치기로 했다 - 88개의 건반이 삶의 일부가 되다
홍예나 지음 / 시루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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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피아노 초급자를 위한 책 같은데 막상 펴보니 피아노 전공자가 쓴 책이었다.
피아노를 칠 때 필요한 마음가짐이나 테크닉, 악보를 고르는 법등 피아노를 칠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의 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적이나 큰 후에도 피아노에 별반 관심이 없었고,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 피아노엔 거의 무지한 편이다.
그런데 뭔가 악기를 하나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아 서른살에 피아노 학원에 두달정도 다녔었는데  선생님께서 너무 논리적으로 친다고, 음감이 없다고 하셔서...그만뒀다. ㅋㅋㅋ 사실 배우다보니 피아노가 어려웠다.
다시 피아노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골랐고,  피아노 공부하다가 막히면  유용한 팁들이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은 책대로 좋지만, 내 영혼을 위해서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있다면 그것도 또 그것대로 좋을 것 같다.
이 책 보니 정말 갈 길이 먼 거 같고, 피아노란...어려운 것 같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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