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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비워야 내가 산다 - 한의사 이우재 원장의 한방다이어트에세이
이우재 지음 / 알투스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주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내용도 쉽고, 책 구성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뭣보다 해독 주스나 환, 한약을 먹지 않고도 (돈을 들이지 않고도) 생활 습관만으로 건강을 챙길수 있도록 쉽게 쓰여져 있기 때문이다.
보통 나는 건강 관련 서적 읽으면 몇달간은 책대로 해보는 스타일이다. 몇달간만 ㅋㅋㅋ
그런데 작년인가 두번 단식을 했는데 처음에 한 단식은 좋았는데 두번째 한 단식은 하기도 싫었는데 하라고 해서 했더니 단식 끝나자마자 폭식이 시작됐다.
그 폭식이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지금에 이르렀는데 아무래도 몸이 살이 찌는건 기본이고 건강상태도 좋지 않아 다시 정신을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고른 책이다.
저자가 책 태반을 쏟아 충고하는 것은 '밥 따로 물 따로' 이다. 어릴 때부터 밥 먹을 때 국과 물을 원래 먹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닥 어려운 것은 아닌것 같다. (근데 내가 뚱뚱한 이유는 뭘까? 밀가루 때문인거 같다.ㅠㅠ) 이 외에도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들의 왜 그래야 하는지와 어떻게 하는지가 잘 설명이 되어 있다.
다이어트, 그냥 시작하지 말고 이왕이면 순리대로, 내 몸이 원하는대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