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동헌 지음 / 지식과감성#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사람은 자신이 타고난 사주대로 사는 사람이다. 좋은 사주를 타고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좋게 살거나 나쁜 사주를 타고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나쁘게 사는 케이스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을 때와 나쁠 때를 반복하게 된다. 그러니 사주대로 산다는 말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좋을 때와 나쁠 때를 운에 맡기고 사는 것이다. 사실 진짜 잘 사는 사람은 자신의 사주를 제대로 이해한 후 좋을 때에 나쁠 때를 위해 아끼고 비축해 놓음으로서 좋을 때와 나쁠 때의 굴곡을 줄이며 사는 사람이다. "

 

 

 

 

저자를 알게 된건 역학을 공부해 볼까...해서 검색하던 차에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내노라 하는 분들의 이름이 여럿 있었지만 난 왠지 저자에게 호기심이 일었다.

역학을 하지만 특이하게 기업 컨설팅을 하신다는. 그리고 개인 사주는 보지 않는다고  해서 안타까움을 금할길이 없었는데 인연이 될려고 했는지 올해는 봐준다는 말에 기뻐했던 것도 잠깐.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개인사주 상담을 더 이상 해주지 않는다는 말에 역시 인연이 안되는가...이랬다.

결론은 결국 상담을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중고등학교때는 별자리나 형액형 심리테스트에 관심이 갔지만 이십대가 되면서 난 "때" 라는 말에 꽂혀있었다.

왠지 인생은 타이밍 같더라는 말이다.

닥치고 엎드려 있어야 할 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나의 의지와 주변의 상황이 맞물려 일어나는 게 "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역학에 관심이 갔다.

다들 나보고 왜 보냐고 묻지만 난 나의 때를 알고 싶었고, 타고난 소명( 너무 거창한가 ㅡㅡ) ? 이런것도 알고 싶었다.

 

 

 

이 책은 사주를 모르는 사람들도 만세력 앱을 통해 생년월일만 알면 일주와 월지를 통해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아쉬운건 책이 너무 얇다. 조금 더 설명해주시지...하긴 사주 구성 전체를 봐야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저자는 대운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았다.

모르는 사람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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