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쓰레기다 - 열심히 노력하는 당신이 항상 실패하는 이유
스콧 애덤스 지음, 고유라 옮김 / 더퀘스트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에 혹해서 읽게 됐다.

아니 누구나 칭송해 마지 않는 열정에 태클을??? ㅋㅋㅋ

이 책을 읽은 내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저자는 좀 더 영리하게 살라고 충고하는 것 같다.

무턱대고 열정이라는 감정만 가지고 덤벼들지 말고 "수학적"으로 세상을 보고 성공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서 매일 시스템처럼 살게 되면 누구나 성공할 수밖에 없는 공식을만들라고 말이다.

그래서 머리 없는 열정은  쓰레기란 소리.

 

 

저자는 참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같다.

이것저것 궁리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깨져도 다시 그 실패를 밑거름 삼아 부단히도 무언가를 하는.

그래서 딜버트 라는 만화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다.

금방 고친줄 알았는데 보니깐 3년? 정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어떤 권위자가 수술을 해서 말을 하게 됐다고 하던데 범상한 팔잔 정말 아닌것 같다.

그럼에도 그는 낙천주의를 말한다.

즐거운 상상을 하라고 말하고, 성공하고 싶다면 목표에 매달리지 말고 시스템을 만들라고 한다.

책은 약간 두껍지만 이게 포인트다. 시스템을 만들라.

그리고 나도 아주 동의하는 바인데 건강해지라고 얘기한다.

좋은 음식 먹고 운동해서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라고. 그리고 에너지를 잘 사용하라고 말이다.

그 외에도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미국인이어서 그런가 유머 코드가 많았다.

가볍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겁지 않은 책 분위기가 좋았다.

 

 

 

성공하려면 거대한 목표를 세우기보단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무언가라도 매일매일 해야겠다는 단순하고도 평범한 진리를 또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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