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카트린 지타 지음, 박성원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7월
평점 :
일시품절


50개국을 돌아다녔다길래 여행 이야기가 잔뜩 나올줄 알았다.

그런데 제목 그대로 왜 혼자 여행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다.

 


다리가 불편하기도 하고 나 자체도 여행을 그닥 염원하는 스탈이 아닌지라 여행 자체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점점 여행책을 찾는것을 보니 떠나고 싶은겐가!!!!

여행을 간다면 혼자 가고 싶다는 게 내 생각이었다.

일단 내 페이스로 걸어야 한다.

사람들이랑 같이 가면 다리가 아파도 참아야 하고 인상 쓴체 사진찍게 되고 이건 여행이 아니라 고문이 되기 때문에 간다면 혼자,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이 새삼 절절하게 와닿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 바램에 부채질을 했다.

혼자 여행가면 좋은 이유,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독이 필요한 이유,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여행인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설명한다.




정체되어 있는 정신에 가장 좋은 것이 책과 여행인것 같다.

여행의 효용가치에 대해 그닥 긍정적이 아니었는데 이 책과 그전에 읽었던 여행을 통한 수련을 했던 (제목이 기억이 안남) 책을 읽으니  불편과 두려움을 감수하고라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읽기에 편하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읽다보면 당장 혼자 어디라도 훌쩍 다녀와야지! 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