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해독 전문의 선재광 박사의 청혈주스
선재광 지음 / 전나무숲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산 지는 한참 전인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왠지...이 책에는 손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통 나는 장 관련 책에 관심이 가는 편이라 피 쪽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효소주스를 먹고 있던 터라 이 주스는 뭔가 해서 샀던 기억이 난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선택한 효소 주스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과 당근을 아침마다 갈아먹은지 거의 2년이 되고 있는데 사실 효과가 있나 싶었다.

단지 작년에 감기가 한번도 걸리지 않았었고 피부톤 맑다는 소리를 좀 듣는 편이긴 하지만.....ㅋㅋㅋㅋ 그런데 기미가 사라지지 않아 효과를 의문시하고 있었다.

살도 빠지는건 아니고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장도 장이지만 피를 깨끗이 해줘야 기미가 사라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발 저림 증상도 효소 주스 먹기전에 심했었는데 이게 다 피가 맑지 않아서 그런거였나 .....

기미까지 올라온걸 보면 내 피가 맑다고 볼수는 없을것 같다.

청혈주스는 사과 당근에 양파 생강을 더한건데 당근의 양이 많다.

난 평생 당근을 먹어본적이 없다가 효소 주스 마시면서 먹는데 당근을 먹어서 그런건지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

운이 좋은건지 뭔지 청혈주스를 만들어 먹자 다짐했는데 검색 좀 해보니 "발효청혈주스?" 이런걸 내신것 같다.

값은 좀 나가는데 지금 사과 가격 생각하면 그리 비싼것도 아닌듯하고...생강이나 양파나 갈아먹을려고 하면 역해서 힘들것 같았는데 발효해서 냄새도  안난다고 하니 한번 먹어볼까 생각이 들었다.

일단 삼주 먹어주고 다시 효소주스 먹다가 하면서 발효청혈주스를 몇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먹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뭣보다 이런것들을 먹는것도 좋지만 안 좋은 음식들을 먹지 말아야겠지.....ㅠㅠ

나이들수록 왜 이렇게 먹는게 땡기는건지...

맨날 내 자신과의 싸움이다. ㅠㅠ

피에 대한 지식을 접하면서 새로운 시각이 생겼다.

먹기 싫더라도 몸에 좋은 음식 많이 먹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