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공부 - 2500년 인문고전에서 찾은
조윤제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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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는 나쁘지 않다.

내가 고사를 좋아하는데 그런 이야기도 많고 저자의 말들이 와닿기도 했고 반성도 했다.

말을 신중하게 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말이다.

아주 많은 말을 하는 편이어서  현명하게 말할 필요가 있기도 하다.

여러가지 고사들을 말공부라는 큰 제목아래 모아놓은, 읽기 쉽고 재미도 있는 책이다.

 이걸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겠지.......?

책 중간마다 나오는 방법은 역시 꽉찬 내면의 힘이다.

​결국 사람이 되야 한다는 소리다.

빨라야 하고 쉬워야 하고 재미가 있어야 무언갈 하는 지금 세대들에게는 이 느리고 어려워서 지루할 수도 있는 이런 것들의 중요함이 와닿지 않을 텐데 재미있는 고사들을 보며 진정한 말의 고수란 어떤건지 알게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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