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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을 위한 경제학 입문 [신판] - 경제 전체를 한번에 꿰뚫어 보게 해주는 최강의 입문서
오시오 타카시 지음, 정유진 옮김 / 노엔북 / 2024년 8월
평점 :
"고등학생을 위한 경제학 입문서"는 경제학의 기초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탁월한 교육서입니다. 이 책은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로, 최근 개정을 통해 현대 경제 이슈들을 더욱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접근 방식입니다. 경제학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용적인 지식으로 소개합니다. 저자는 복잡한 경제 개념을 쉽게 풀어내며,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경제적 사고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책의 구성은 체계적이고 논리적입니다. 기본적인 수요와 공급 개념부터 시작하여 시장 메커니즘, 정부의 역할, 거시경제 지표, 화폐 정책, 재정 정책, 국제 무역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의 주요 주제들을 폭넓게 다룹니다. 각 장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독자들이 경제학적 사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현실 경제와의 연관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저출산 문제와 관련된 세대 간 갈등, 재정 적자 문제, 환율 변동의 영향 등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경제 이슈들을 다룸으로써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책은 경제학 학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시험을 위한 암기식 학습이 아니라, 경제 현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고등학생들이 미래의 경제 주체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일본의 경제 상황을 반영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한국과 일본의 경제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합니다. 나아가, 이 책은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하면서도, 현실 경제와의 연결고리를 놓치지 않습니다. 특히 키워드 색인을 통해 독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점은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총평하자면, 이 책은 고등학생들뿐만 아니라 경제학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가치 있는 입문서입니다. 경제학의 기초를 쉽게 이해하고, 현실 경제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며, 비판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경제적 사고의 기초를 제공하고, 미래의 경제 활동에 대비할 수 있는 지식과 안목을 길러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