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워크, 헬렌헤스터&닉스르니첵 (가정과 자유 시간을 위한 투쟁의 역사)

애프터 워크 - 가정과 자유 시간을 위한 투쟁의 역사
헬렌 헤스터.닉 서르닉 지음, 박다솜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2월

"애프터워크, 헬렌헤스터&닉스르니첵"은 가정과 자유 시간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다루는 책입니다. 헬렌 헤스터와 닉스 르니첵은 우리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정과 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우리가 자유롭고 충족된 삶을 살기 위해 가정과 일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 대한 고찰과 영감을 제시합니다.  

위와 관련하여 이 책은 재생산 노동을 중심으로 가사노동의 역사와 현실을 조명합니다.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무보수 가사노동이 어떻게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그와 관련된 장벽과 불평등 문제를 논의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술의 발전, 사회적 기준 강화, 가족 형태의 변화, 주거 공간의 실험 등을 통해 자유롭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 처럼 이 책은 역사적 사례와 현대의 사례를 통해 가정과 일의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나아가 개인적인 경험과 조언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지침을 제시합니다. 저자들의 통찰력 있는 분석과 현명한 조언은 독자들이 보다 풍부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미있는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들은 기술의 발전에도 재생산 노동은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과, 사람들이 의미 있는 자유를 누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하여 재생산 노동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재생산 노동이란 가정생활을 유지·운영하기 위해서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노동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재생산 노동의 효율화 그리고 간소화 없이는 항상 사람들은 일 속에서 자신의 행복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여유가 줄어든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공동돌봄, 공공호사, 시간주권이라는 가치를 확보해야 함을 주장합니다. 이를 통하여 사람들은 AI 시대에 맞추어 좀 더 인간다운 자아 계발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으며 좀 더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총평하자면,"애프터워크, 헬렌헤스터&닉스르니첵"은 재생산 노동과 가정에서의 역할에 대한 현대적인 이해를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영감을 전합니다. 이 책은 가정과 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침서입니다. 저자들은 가사노동의 역사와 현재를 근본적으로 살펴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재생산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그에 따른 문제와 해결책을 탐구합니다. 또한 가정 내에서의 불평등과 편견을 분석하고, 자유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합니다. 평소 일과 가사 노동의 규형적인 배분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라면 일독해 볼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