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개인적으로 필자가 생각하는 독서의 권리는 다음과 같은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과 동일한 부분도 있고, 다른 점도 있어 함께 비교하며 읽어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독자의 자유로운 선택권입니다. 어떤 책을 읽을지, 언제 읽을지, 어떻게 읽을지를 독자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강제로 읽는 것보다 자발적인 선택으로 책을 향유하는 것이 독서에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둘째,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는 작가가 그려낸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발휘하여 캐릭터들과 함께 여행하고, 이야기의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이해하지 못해도 좋은 권리입니다. 모든 책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중요한 것은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나중에 다시 읽거나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석해 나갈 수 있습니다.
넷째, 책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아도 되는 권리입니다. 독서는 즐거움을 위한 활동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책을 가볍게 읽으면서 웃거나, 흥미로운 이야기에 몰입하여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습니다. 책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자유롭게 즐겨보세요.
다섯째, 책을 읽는 동안에는 항상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책을 읽으며 간식을 즐기면 더욱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신체적 배고픔과 정신적 공허함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