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햇볕이 장난이 아니라 아이들 학교갈때 썬크림 발라서 학교 보내는데 아이들이 이 제품만 바르면 따갑다며 질겁을 합니다. 작은 아이는 발라주면 곧장 화장실가서 다시 세수해 버리고 도망갑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으면 뭐합니까 피부가 따가워서 못 바르면 아무런 소용 없답니다.
그래서 지금 못 쓰고 있답니다.
이책이 쓰여진것은 오래전의 일이지만 지금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다.
보호한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불편함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모두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자연을 보호해야 할 때가 아닐까.
아이 엄마인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시집이다.
더불어 우리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동시집이기도 하다.
한동안 아이들이 밥먹기를 싫어할때 여기에 나온 동시를 인용해서 아이들 밥먹이기에 효과를 보기까지 했다.
그래서 난 주위에 아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자랑하는 책중하나다.
이책을 볼때마다 어린시절 부모님 손잡고 어렵고 먼길을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는 시골로 명절을 쇠러 갔다왔던 추억들이 되살아 나고 내가 살던 그때 그 동네의 모습들의 만날수 있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