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은 어떻게 기업의 매출이 되는가 - 《포천》 500대 기업 브랜드빌더의 혁신기업 공감전략
마리아 로스 지음, 이애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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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매출의 의미’ 라는 책의 부제 만으로 참 흥미가 있다고 생각한 책이다.

‘공감’ 이라는 단어를 보면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통하는 하나의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15년간 일을 하는 직장인으로써 공감이라는 단어는 새롭게 와닿는다.

그 이유는 나 또한 하나의 팀을 이끌어가는 팀장으로써 공채 및 경력직으로 90년생의직원들, 팀내에 일명 z세대들이 많이 채용되고 있고그 직원들과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사할 적만 해도 90년생은 아직은 까막득한 젊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같은회사의 한 팀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세월이 굉장히 빨리 흘러간다고 새삼스레 느끼고 있다.

제가 본 90년생 직원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굉장히 이해가 빠르고 행동이 신속하며 자기주장을 펼치는 것에 망설임이 없다는 점이다.

그러한 특성을 반영한 듯 작년 초부터 90년생에 대한 인문서 및 교양서, 마케팅전략서 등 타깃을 한 책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이것은 바로 그들에게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우리가 직접 체감하는 직장 메뉴얼을 연결한 일종의 공감에 대한 ‘전략서’ 라고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신구 세대가 같이 조화를 이루며 문제없이 공감력을 통하여 직장내에서 일을 수행할 수 있을까?

답은 굉장히 명쾌하게 풀린다. 이책을 읽으면 말이다.

무작정 사람들의 선두에 서서 이끌어 가려고 하지말고 잘 헤아리고 이해하고진정한 ‘공감 리더쉽’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며 행동하라는 지침을소개하고 있다.

사실, 한 조직을 이끄는 팀장으로써 나 나름대로 열심히 리더십을 발휘하고는 싶다.

하지만, 요즘 갓 입사하고 있는 Z세대 신입사원들이 현재의 회사문화에서 적응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적응이 어렵다’는 이야기인 즉슨 ,내가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을 적의 힘만 앞선 센‘리더십’을 그들앞에 발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미이다.

하드하고 보수적인 환경 속에서기준, 규정, 에티켓, 조직문화를 체감하지만,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에대한 해답은 부재하기 때문이다.

옛 선배들 처럼 무작정 윽박지르며나를 따르라는 선동식 리더십의 문화는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NEW 리더십’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어 많은독자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나에게 있어서 더 흥미로웠던 점은 책의 구성이었다.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전략, 회사 문화에 따른 리더십 등에 많은 공감을 하였다.

내가 팀내에서 하던 방식을 이런식으로 풀어도 참 좋겠다, 유용하다 라는 생각도 하여나에게도 하나의 지침서로 느껴질 정도였다.

그동안 꽉막힌 나만의 아집과 회사의 보수적인 분위기 속에서 바꾸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책을 읽으며 많은 전략과 스킬, 회사의 문화를 곰곰히 생각할 수 있는 계기였고 몰랐던지식도 많이 배웠다.

회사 내의 문화는 보수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나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이 틀을 자꾸만 깨나가고 싶어한다.

‘조용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 그리고 그들과의 공감력

너무도 환영하고 반가운 변화이다. 기존의사람들도 색안경을 끼고 그들을 볼 것이 아니라 여유를 갖고 그 변화에 같이 동참하면서 잔잔한 물결으로 많은 변화를 이루어 낸다면 전반적으로 좋은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하여 나는 팀장으로써 잘 수행하고 있는지 다시금 정리해볼 수 있는인상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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