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자수 노트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프랑스 자수놀이에 푹 빠져있다.

프랑스 자수의 매력은 재료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고, 한번 구비한 재료는 다른 작품을 만들 때 다시 이용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과정은 다소 고되지만 작품 하나를 끝내서 벽에 걸어두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시작했던 프랑스 자수를 작년부터 손을 놓았는데 집콕의 시간이 늘면서 얼마전부터 한번 다시 도전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다.


마땅하고 예쁜 작품이 수록된 책을 찾다가 너무나도 운이좋게 발견한 ‘북유럽 자수 노트’이다.

이 책에 끌린 이유는 작품하나하나의 색감이 너무도 고왔다.


질리지 않는 여러가지 도안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아이와 함께 어른도 사용할 수 있는 예쁜 소품도 자수로 어떻게 하면 예쁘게 만들 수 있는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나와있었다.

기존에 자수도안 책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도 보완되었다.


별도의 도안이 수록은 되어있지만 내가 원하는 사이즈가 아니라면 확대복사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늘 책을 비싼값을 치르고 구매할때마다 이런점은 정말 불편하고 아쉽다고 생각하였는데 이 책의 나의 불만을 싹 없애주었다.


도안도 큼직하니 작품을 만들기 위하여 도안을 옮겨 그릴적에 아주 편하고 재미나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저자의 친절한 스티치 기법 설명이다.


하지만 저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크게 어렵지 않게 습득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아주 예쁜 장미꽃을 만들 수 있는 실력을 배우게 되었다.


너무나도 만족하는 북유럽 자수 노트.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