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안녕고래>는 정명섭 [바위에 새겨진 고래] 유이영 [남매고래]김여진 [회귀본능]이지선 [폭풍속으로] 네분 작가님의 단편 넷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짜임새로 엮어져 있습니다. 첫째 이야기가 선사시대 고래 잡이를 반구대 암각화를 바탕으로 상상하여 재현하였다면 두번째는 고대 역사시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래잡이 흔적에 대한 수수께끼를 무속과 주물러 그럴싸하게 그 궁금증에 답을 설화로 잘 지어내고 세번째는 근대역사시대 당시 고래잡이의 흔적을 실존인물 로이채프만 앤드류의 조선시대 여정에 상상력을 더해서 훌륭하게 이어 붙여 네번째 1986년 전세계의 고래잡이 전면 금지와 연결시켜 한반도 연안 고래잡이 역사를 마무리는 책입니다.작살을 던질 때 말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고민해 봐라 p53작살을 던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고민 해봐라 p58정명섭 작 [바위에 새겨진 고래] 속에서 발견한 반복된 이 두 문장으로 책<인녕고래>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마음으로 자리잡은 고래잡이 반대를 지나 고래 보호라는 분위기를 과거 고래잡이 시대에서 만나게 해주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