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스타강사 유수연의 원 포인트 잉글리쉬

스타강사 유수연의 원 포인트 잉글리시
유수연 지음 / 살림 / 2011년 3월

스타강사인 저자는 영어를 어려워하는 독자를 위해 쓴 책이다.
저자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수식어 없이 이름만으로 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영어강사로 연봉10억강사로 불리기도 한다. 그녀의 무서운 카리스마는 영어에 자신있는 그녀의 당당함의 표현인 것 같다.

겉표지를 보면 저자이자 강사는 "영어, 너 딱걸렸어!"라고 말하듯 자신있고, 당당한 표정을 짓고있다.

먼저, 영어에 관한 책이라는 사실에 부담스럽게 느꼈으나, 예상과는 달리 보통 소설책 읽듯이 술술 읽혔다.

영어는 하나의 단어라 하더라도 한 가지의 뜻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 단어인 배가 먹는배, 타는 배, 사람 신체부위 등으로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말이다.
또한, 영어는 다른 단어라도 같은 뜻은 가진것이 우리가 알고있는 것만 해도 많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street와 road, home과 house 등... 하지만 같은 뜻이더라도 상황에 따라 쓰이는 단어가 다르다고 한다.
road는 더 넓은 의미의 모든 길을 뜻하고, street는 포장된 길이라는 더 구체적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다 같은 길로 인식하고 사용하지 않았나? 이렇듯 같은 듯 전혀 다른 단어를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등으로 나누어서 설명하였다.

또한, 알기쉽게 풀어서 설명하여서 이해하기도 쉽고 각장마다 작가가 그림을 넣어서 재미까지 더했다.
평소 영어 관련 공부법 책 같은 것 외에 영어를 배우는 책을 읽을 때에는 필기를 해가며 다시 써보고 하는 과정을 거쳐서 공부를 하였는데, 이 책은 정말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어서 필기도구 없이 누워서, 앉아서 읽은 책이다.

영어라는 외국어에 더 관심을 갖고 이해하고 싶다면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서평] 만화경제상식사전

만화 경제 상식사전 - 20만 독자가 열광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경제 만화 ㅣ 길벗 상식 사전
조립식 글.그림, 김민구.정재학 원작 / 길벗 / 2011년 2월

경제에 경자도 모르는 나에게 한 줄기의 빛이 되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접하였다. 

평소에 경제 관련해서는 정말 무뇌한이여서 경제 관련해서는 입을 다물게 되는 나에게 자극과 변화를 주기위해 경제서적을 읽으려 했는데, 이 책은 만화로 되어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은 경제상식과 경제흐름, 금융상식, 환율과 세계경제로 이루어져 있다. 경제용어는 영어로 되어있거나 한자 등으로 이루어져있어서 그냥 단어만 들어서는 알아듣기 힘들고 해석을 듣고서도 고개를 내젓게 되는데, 그에 비해 이 책은 만화를 통해서 쉽게 비유를 들어주거나 캐릭터간의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풀어서 설명해줘서 이해하기기 쉬웠다. 

또한 전체적인 경제흐름을 한눈에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기 전만해도 부끄러운 말이지만 최초 경제의 국가, 현제로의 경제의 흐름의 변화 등을 잘 알지 못하였는데, 지금은 네덜란드, 영국, 미국만 생각해도 아하~! 이렇게 변하였지~ 라고 스스로 생각할 정도니 경제에 한 발 다가간 것 같다.

그 외에도 현재 주식, 펀드 등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하고 있는데, 그에 관한 상식도 설명해주고 있다. 예전만 하더라도 뉴스나 신문을 접할때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나 개념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제 확실하게! 알게되었다.

또한 책 뒷장에 퀴즈와 최신경제용어 모음집까지 들어있어서 책을 읽고 문제도 풀어보면 자신이 읽은 내용도 점검해보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만화라고 해서 대충 설명한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함은 물론이고 만화가지 재치있게 풀어내어 경제를 읽으면서 웃는 나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서평] 서른은 예쁘다

서른은 예쁘다 -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
김신회 지음 / 미호 / 2011년 2월

책 제목은 서른은 예쁘다.. 하지만 그 밑에 적힌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
어떻게 보면 제목과 부제목의 언발란스에서 끌린 책이다. 

많은 서른들의 고민.. 결..혼..!, 이제 직장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서른이라는 나이에 주위에서 은근히 압박과 주변 친구들의 결혼..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있지만 슬픈 건 현실이다.그런 우리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해주듯이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진솔하게 표현하였다.

또한, 서른이라는 나이라면 자신의 일에서 어느정도 노하우도 쌓았지만, 직업적으로 열정은 사라져가는 시기이다. 나이 앞자리 2와 3이 시각적으로 느끼는 것 만큼이나 마음가짐이나 감정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걸까.

20대에는 모든일에 열정을 가지고 진취적으로 일에 몰두했지만, 30대에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상사와의 불화 등 서먹해지는 것 투성이다. 누가 서른은 안정적인 나이라 하였는가..사회생활 초년생은 이래서 봐주고 저래서 봐주지만,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한 30대는 이제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 

"만약 스무 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인어공주가 그랫 듯 마녀에게 내 목소리를 팔지도 몰라" 이렇듯 작가는 책 사이사이 짤막짤막한 글을 수록하였는데 깊게 생각해볼 수 있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글귀였다. 이 글귀를 읽으면서"인어공주가 목소리를 팔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헌신하였는데 나는 무엇을 하는 걸까?, 나도 그 상황에 그녀처럼 할 수 있었을까? 라는 등의 스스로에게 주저리를 해본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 느정도 공감과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녀의 넋두리에 불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의 나이, 직업 등에 관련해서 불평과 불만을 늘어놓는 책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이 서른 우리도 그녀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공감을 보인다면 모든 서른 여성을 대표하는 넋두리라고 생각한다. 

30대! 많은 상황에 지치고 힘든 존재라는 걸 안다. 하지만 부제목과 같이 30대도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이다. 이 세상의 모든 30대 여성 화이팅! 

[서평] 양배추 다이어트

양배추 다이어트 - 먹을수록 밤사이 날씬해지는
요시다 도시히데 지음, 위정훈 옮김 / 어바웃어북 / 2011년 4월

평소 다이어트와 관련해서는 애증의 관계라고 할정도로 때고싶어도 땔래야 땔 수 없는 존재여서 이번 양배추 다이어트 책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본 책이다.
"양배추만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그것도 양배추만 먹는것도 아니고 밥도 먹으면서? 이럴수가..."란 생각을 가지고 보았다.

저자는 실제로 비만클리닉에서 비만전문의로 일하고 있으며 수차례의 실험을 통해 양배추 다이어트를 개발했으며 감량률이 무려 93%라고 한다.

양배추는 비타민U가 많아서 위와 장에 좋을 뿐아니라 변비도 해결할 수 있고 피부에 좋은건 물론이고 알세포 자살 촉진, 골다공증 예방의 효과 등 너무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채소이다.
요즘 많은 스트레스와 불균형적 식사로 몸이 많이 상했을 뿐아니라 살이 많이 쪄서 관절이나 허리까지 아픔을 느끼는데, 그런 상황에서여서 그런지 더욱 관심이 가는 책이였다.  

먼저,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면 이렇다. 저녁식사를 하기전 10분간 양배추의 1/6을 꼭꼭! 아주 꼭꼭 씹어먹으면 된다. 양배추를 꼭꼭 10분간 먹음으로서 뇌가 배고프다고 느끼게 되고 저녁밥을 적게 먹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딱 3개월만 하는 다이어트이며, 근육이 줄어들지 않도록 단백질을 같이 섭취하면 된다. 또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외식도 괜찮다고 하니 부담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양배추만으로 하는 다이어트라서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보통 다이어트는 조금이라도 느슨하면 요요가 온다고 하여 꽤나 빈틈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양배추 다이어트는 굶거나 배고픈 상태를 느끼지 않으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또, 실제 경험사례를 같이 실어서 그들의 사례를 읽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그들처럼 도전해 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 

나도 이제부터 3개월간 양배추 다이어트 도전~!!!

[서평] 비스틀리

비스틀리
알렉스 플린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3월

뉴욕판 미녀와 야수가 돌아왔다!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많이 들어오는 미녀와 야수 이야기가 뉴욕판으로 재해석 되어 돌아왔습니다. 유명한 뉴스앵커인 아버지와, 남 부럽지 않는 재력을 가진 카일 킹스버리, 그는 또한 연애인같은 화려한 얼굴을 가진 청년이다.

외모만이 전부라고 믿는 그는,  같은 학교의 한 아이를 만인의 앞에서 망신을 주게 된다.
하지만, 그 망신을 준 아이가 마녀였고, 그 벌로 인해 카일은 그 벌로 야수같은 얼굴을 가지게 된다. 야수의 얼굴을 가지게 된, 카일은 자신을 방안에 가두게 된다. 또한 자신의 아들이 야수가 된 것을 알게 되고 카일을 성같은 집에 가정부와 함께 보내게 된다.

아버지로 부터 버림받게 된 카일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고 새로운 카일로 변하게 되어간다. 그러던 중 어느날,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게 되고, 도둑을 잡아 죽이려 하는 순간, 자신의 딸을 대신 보내 주다는 도둑의 말을 듣고 풀어주게 된다.

자신의 아버지로 인해 성을 끌려오게 된 린다. 린다는 성안에서 나오지도, 밥을 먹지도 않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러한 린다를 카일은 조용히 바라보게 되고, 그러한 카일에 린다는 천천히 마음을 열게 되고, 점점 카일을 사랑하게 되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자신의 외모가 너무 흉즉한 것을 잘 알기에 린다가 자긴을 절대 사랑하지 않는 다고 생각한 카일은 린다를 보내주게 되는데..

뉴욕판 미녀와 야수라는 타이틀에 맞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현대에 맞게 잘 풀어나가고 있다.
영화로도 개봉했다고 하는데, 과연 트와일라잇의 인기를 따라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