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호구 되는 금융상식 - 당당하게 돈의 주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소한의 금융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김호균.도현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경제 공부가 잘못된 투자 정보에 휘둘리거나, 단기 유혹에 끌려 신용카드를 과하게 쓰고, '언젠간 오르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에 올인하기도 하죠.

한국인의 금융 비문맹률이 33%에 불과하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10명 중 6~7명은 금융 상식이 부족한 상태라고 경고합니다.

'나도 그 안에 들어가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까지 얼마나 감으로 돈을 다뤄왔는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돈의 규칙을 아는 사람만이 돈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남들이 추천하는 펀드, 은행 직원이 권유하는 보험 상품, 유튜브에서 떠도는 고수익 투자 팁에 의지합니다.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그 조언이 나에게 정말 유리한지 따져본 적 없었어요.


신용카드 만들기나 대출, 펀드 가입 등 중요한 결정에서 '다들 하니까' 또는 '설명 들었을 때 괜찮아 보였으니까'라는 이유로 행동했어요.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작은 금융 상식 하나하나를 알아가는 것이, 돈을 지키고 불리는 가장 확실한 첫걸음이네요.


돈이 새는 이유는 '몰라서'가 아니라 '안 보기 때문'

가계부 쓰기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합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돈이 어떤 흐름으로 빠져나가고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부의 첫 걸음이라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배달앱을 자주 사용하다보니 한 달 식비가 50만원이 넘었다는 사실을 가계부를 쓰며 처음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후 배달 횟수를 줄이고 직접 장을 보면서 식비를 20만원 이하로 줄였고, 저축 여력이 늘어났습니다.


책에서는 '50/30/20 예산법'도 소개합니다.

총소득의 50%는 필수 지출, 30%는 원하는 소비, 20%는 저축과 부채 상환에 사용하라는 실전 가이드죠.

최근 3개월 동안 가장 많이 지출한 항목은 무엇이었나요?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자책하기 전에,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부터 정확히 보는 것,

그게 바로 금융 독립의 출발점!.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책에서는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월급 인상, 생활비와 세금으로 빠져나가는 고정 지출, 남는 건 고작 몇 만 원의 저축. 이렇게는 자산을 키울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하죠.

부자들의 공통점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놓았다는 것. ‘자산이 일하게 만든다’는 말입니다.

부동산 임대 소득, 금융 투자 수익, 사업 수입 등 월급 외 수입원을 만들어 복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두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산 증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금융 지식은 생존 도구란 걸 배웠습니다.


『모르면 호구되는 금융상식』은 돈에 끌려다니지 않고 돈을 다루는 주체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돈에 대한 태도,

지출을 바라보는 시선,

월급을 대하는 방식,

투자에 대한 생각까지.

‘경제적 자유’는 막연한 꿈이 아니라, 지금의 작은 습관과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체감하였어요.

한 가지라도 실천하려고요

가계부를 써보거나, 예산을 짜보거나, 금융 관련 용어 하나라도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해보려구요.

사소한 행동 하나가 돈에 대한 태도 전체를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