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렐리우스와 여는 새벽 - 고요히 성찰하며 마음의 질서를 세우는 《명상록》 ㅣ 클래식 루틴 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김익성 옮김 / 청아출판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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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매일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며 우리는 수없이 무너지며 후회하곤 한다. 그럼에도 자기반성과 성찰보다는 타인을 탓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있었음에도, 심지어 전쟁과 전염병, 기근, 정치적 혼란이라는 열악한 삶의 조건 속에서도 자신을 놓지 않았다. 그는 이성적으로 사고하며 교만해지지 않았고, 자기통찰을 통해 스스로를 끊임없이 수양했다.

​힘든 하루의 마지막 순간, 그는 어떤 마음으로 생각하며 이런 기록들을 남길 수 있었을까? 감히 상상조차 하기 어렵지만, 덕분에 우리는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또 삶을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가 우주의 일부이며, 모두가 우주 속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면 이렇게 경쟁하고 미워하며 살 일이 무엇이 있을까? 지나가면 그뿐인 삶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아등바등 살고 있는 것일까?
​삶을 대하는 태도에는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내 삶의 관점을 넓히고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해 준 소중한 기록들이었다.

📝 책 속의 문장

p.45
모든 일을 행핳 때,너의 생각과 의지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고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기울여라.그리고
네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그것을 잘 활용해서
너의 행동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 중요함을 기억하라.

p.73
네 모든 생각이 꾸밈없고 선하며,사회적 존재에
걸맞도록 해야한다.

p.83
언제나 소박하고 선량하며,품위 있고 꾸밈없는 사람이 되어라.우리가 지상에서 한평생을 살면서 거둘 수 있는 유일한 수확은,올바른 성품과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선한 행위뿐이다.

p.111
선하고 다정하며 진실한 사람은 그 모든 품성이
그의 눈빛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기 마련이며,
이는 결코 숨길 수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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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이 계절을 보여 주고 싶어
찌롱 지음 / 부크럼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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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우리는 계절의 변화를
하루하루 분명히 느끼며 살고 있지만
사는 게 바빠서 그 계절의 변화와 느낌을
자각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근데 찌롱 작가님의 글과 그림을 보니까 알겠다.
나도 봄부터 겨울까지 나도 계절의 흐름과 변화를
제대로 느끼며 살고 있었구나!

귀여운 그림만 봐도 공감과 힐링이 되는데
글을 보고 있으면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랑
너무 비슷해서 어린시절 내 일기장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특히나 솔방울 맨션 친구들의
(나의 최애 캐릭터는 꺽이♡)
생동감있는 표정만 봐도
금새 그 계절 그 느낌에 바로 동화된다.

살랑살랑 봄, 반짝반짝 여름,
울긋불긋 가을,소복소복 겨울.
잊고 지낸 우리의 사계절을 추억하고 싶다면
찌룽 작가님의《너에게 이 계절을 보여주고 싶어》
꼭 한 번 읽어보신길 추천드립니다♡


😸 책 속의 한 줄

🌸
P.살랑살랑 봄

"흐드러진 꽃잎을 따라
너와 나란히 걷고 있으면

지금 이 계절도,
아무 걱정 없이 웃는 모습도
모두 꿈처럼 느껴져.

우리의 이 순간이
조금 더 천천히 흘러가기를.

🍉
P.반짝반짝 여름

시원한 공기가
방 안을 빙글빙글 맴돌며
더위를 하나둘 걷어 가.
여름아,
우리 올해도 잘 지내보자.

🌰
P.울긋불긋 가을
복슬복슬한 밤송이 사이로
동그란 알밤이
빼꼼 얼굴을 내밀어.
역시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는 마음이 참 많아.

☃️
P.소복소복 겨울
가끔은 진한 핫초코 한 잔이
무엇보다 특별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

딱 한 모금만이라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겨울밤이 떠오르거든.


*오늘도차곡 @oneuldo.chagok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bookrum.official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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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름은 문장이 된다 - 일본 광고 카피로 만나는 사랑, 청춘, 인생의 장면들
이시은 지음 / 빅피시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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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진짜 여름이 시작되나보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은 습하고,
폭염인 날은 푹푹 찌니
더위에 취약한 나는 여름이 반갑지가 않다.

그런데 책 속에서 만나는
일본 광고 카피와 여름 문장들이
나만의 여름을 추억하게 한다.

-첫 에어컨이 생겨 시원해졌던 교실
-친구들과 즐겨먹던 파르페
-여름에만 맘껏 먹을 수 있는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
-바다냄새와 해변가의 모래사장
-은근히 싫지 않았던 회오리 모기향

나에게도 덥기만 한 여름만
있었던 게 아니고,
분명 즐거운 여름도 있었다.

짧은 문장이지만 강렬한 메시지,
그리고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가
덥지만 에너지 넘치는 여름을 느끼게 해준다.
열심히 땀흘려야 성장할 수 있다고 응원해준다.
푸릇푸릇한하고 활기찬 기운으로 이번 여름도
잘 지내라고 얘기해준다.
무더운 여름도 좋아지게 만드는 여름 얼굴을 가득 담은
《우리의 여름은 문장이 된다》
너와 나의 다른 여름도
한번 쯤은 같은 시간과 공간의 여름으로 추억될 수 있기를.


🏖 책 속의 문장들 🌊

01.
"불꽃에는,
위를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

불꽃에는 정말 힘이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눈물 흘릴 틈조차 주지 않는 힘.
머릿 속의 온갖 잡념을 펑펑 터트리는 힘.
국경도 나이도 현실도 다르지만
같은 하늘 아래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힘.


02.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한 권 다르다."

책을 한 권 읽은 나는 분명,
읽기 전의 나와는 다르다.
읽은 책의 권수만큼 다른 내가 있다.
나의 무언가가 쌓이거나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 느낌은 굉장히 뿌듯하다.



03.
"여름방학은
늦잠이 가장 아깝다."

나의 여름방학이
늦잠의 연속이었던 것은,
하고 싶은 일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좋아하는 것이 있어야
사람은 부지런해진다.
그런 사람이 보내는 여름방학의
밀도는 너무나 다를 것이다.


04.
"무지개를 띄우자,몇 번이라도.
비가 온 뒤에는 무지개가 빛난다.
그 너머에 있는 미래를,
우리는 알고 있다."

인생의 장마기간이 지난 뒤에
나의 무지개는 더 빛날거야.
몇 날 며칠 비가 오더라도 괜찮아.
몇 번이라도,몇 번이라도,
무지개를 띄우자.


05.
"바람에 바다 내음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여름은,들이마시는 것이다."

여름의 냄새라면 떠오르는 것은?
1.바닷바람
2.산의 흙냄새
3.모기향
4.바비큐
그러고 보면,우리는 매해 여름을
들이마셔 왔다.
사실은 추억을 들이마셔 온 것이었다.

*본 도서는 빅피시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이달의 서평단에 당첨되어 제공받았습니다.
@bigfish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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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전하는 철학들 - 은퇴한 식물학자가 정원에서 발견한 32가지 인생의 지혜
송정섭 지음 / 소용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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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어렸을 때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눈에 안보였던 것들이
어느 순간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다.
'꽃이 피고 지는구나,계절이 바뀌는구나.'

그러다가 과일 씨앗에도 호기심이 생겨
사과,배,체리 등과일 씨만 보이면
발아를 해보겠다고 열심인 적이 있었다.
씨에서 싹이 트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했고,
또 그 씨앗을 뚫고 나오는 잎들은 경이롭기까지 했다.

하지만,싹이 트고 잎들이 나오기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했다.얼른 싹을 보고 싶은 내 맘과는 달리
씨앗들은 자기의 시간에 맞게 움직이는 것 같았다.

그리고 꽃이 지면서 열매가 맺히는 딸기나 토마토 모종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제대로 느꼈다.

그래서 이 신비로운 식물에 어떻게 철학을 녹여냈는지
너무 궁금했고,예상대로 《식물이 전하는 철학들》은 뭐하나 놓치고 싶은 부분이 없을정도로 너무너무 좋았다.
어쩜 우리의 삶은 이렇게도 자연의 이치와 닮아있는걸까? 자연스럽게 살면 어럽지 않을 것을,
자연스럽지 않게 살려고 애쓰고 있는 것 같아
그만큼 우리의 삶도 힘들어진 게 아닌가 싶다.

우리 눈에는 작은 꽃들과 풀에 불과하지만,
변함없이 때 되면 피고 지는 식물들에게서
우리는 배울 점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또한 너무 공감되고 배워야할 점도 많은데,
자연과 철학을 연결시켜 놓으니
가슴에 품고 싶은 주옥같은 문장들에
밑줄을 그어대느라 손이 얼마나 바빴는지 모른다.

열심히 살고 있지만 한 번씩 쉬어가고 싶다면,
내 삶의 방향을 재정비하고 싶다면
《식물이 전하는 철학들》을 진짜 강력 추천하고 싶다.


☘️책 속의 문장들

01.스피노자처럼 인생의 싹을 틔우는 법
"서두르지 마라,때가 되면 흙이 너를 부를 것이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일은 자신의 우월함을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간절한 부름에 응답하는 과정인 것이다.

12. 존 던처럼 연결됨을 추구하는 법
"식물들은 서로를 이용하지 않고 서로의 존재로서
완성되는 하나의 생명 공동체다."

우리가 인생에서 진정으로 배워야 할 것은
차가운 홀로서기가 아니다.기꺼이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고 또 누군가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는 정다운 의존의 감각이다.

27.하이데거처럼 지혜를 발견하는 법
"겨울이 깊을수록 봄은 그 안에서 더 뜨겁게 준비된다."

멈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것은 당신이 더 높고 단단한 생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할
'성숙의 필수과정'이다.


*본 도서는
오늘도차곡 @oneuldo.chagok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소용출판사 @soyongbook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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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실패실록
심규진 외 지음 / 하영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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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음을 여는 문이다🪇

시험점수로 인해 절망하고,
틀린 문제를 슬쩍 고쳐서 맞게 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다.
이번 시험이 끝이 아니다.
지금 실수하고 틀려야 나중에 더 잘할 수 있는 것이다.
나 역시 60점을 맞고나서야 정신 차리고
90점을 맞았던 기억이 난다.

P.19
모두가 진정한 승자였다. 그들은 실패를 숨 기지 않고 드러낼 용기를, 그 속에서 배움을 찾아낼지 혜를, 그리고 다시 일어설 힘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수많은 실패가 있기에 성공이 있는 법!
꿈이 있다면,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뭐든지 시도해보자.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실패이다.


P.33
실패란 곧 무언가를 원했고, 게획했고, 시도했을 때 경험할 수 있는 사건"이며, "도전의 증거"라고 말했 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진정한 실패의 정의는 "도전 하지 않는 것"이다. 목표를 향해 시도했지만 원하는 결 과를 얻지 못한 것은 실패가 아니라 학습의 과정이다.


🪇 실패를 감사하게 받아들이자 🪇

실패는 나를 좌절시키는 방해물이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실패했다고 주저앉지 말고,
실패해도 툭툭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된다.

P.172
그모든 순간은 어쩌면, 당신을 무녀뜨리기위 해온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게 하고, 더 단단하게 만 들기 위해 찾아온 선물일지도 모른다.



🪇 실패 경험담을 나누자 🪇

실패했다고 뒤로만 숨지말고
가슴에 꽁꽁 묶어두지 말고
아픔도 나눌 수 있는 용기를 가지자.
나의 아픈 경험담이 누군가에게는 힘이 될 수 있고,
나에게도 역시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
실패대회를 열어주시고, 용기내어 실패담을 공유해주신 작가님들에게도 감사하다.


🪇 어릴 때부터 실패를 배우자 🪇

요즘 아이들한테 실패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지 않아서,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싶지 않아서
학교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한다.
1등만을 강요하는 것도 안되지만,
노력 후의 성취감을 맛보고 실패 후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배울 수 있는 기회조차
빼앗아서는 안 된다.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심규진 @shimqjin 작가님으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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