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블루밍 에디션)
도연화 지음 / 부크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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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들은
참 많지만 실제로는 너를 생각하는 마음만큼
예쁜 말이 나가기가 힘들다.

아이를 키울 때도 1차적 공감과 걱정을 먼저
해줘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대부분은 1차적 공감을 이미 넘어선 반응이 먼저 나간다.
그래서 아이는 늘 속상하고,그런 아이의 반응에 나는 또 속상하다.

왜그럴수밖에 없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가 이런 말들을 잘 들어본 적이 없어서
표현을 잘 못 하고 살고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도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았지만,내 아이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엄마가 먹고사는 데 바쁘거나 삶에 지쳐서 다 알지만 못 해줬던 말들을 책을 통해서라도 꼭꼭 들려주고 싶어서.
너는 이미 너무 소중한 사람이고,
꿈은 어떻게 꾸고 찾아가야 하는 지를,
지금의 실패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임을,
다른 사람보다도 네 자신을 먼저 사랑할 수 있어야 함을,
사랑과 인생의 긴 여정을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
등의 해주고 싶은 중요한 말들이 책 속에 너무나 가득하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들의 진심이 누구에게나 꼭 닿아 부디 그 시간들을 잘 이겨내고 씩씩하게 더 성장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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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을 키워주는 예쁜 말 고운 동시 따라 쓰기
초등글쓰기연구소 엮음, 서다정 그림 / 빅퀘스천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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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다시 처음 엄마가 되는 걸 알았던
그 날로 돌아간다면...
<예쁜말 고운동시 따라쓰기>를
사서 뱃속에 있는 아기한테
매일 읽어주며 대화를 나눴을 것 같다.

초등을 위한 동시집이라지만
책을 읽어보니
태교에도 좋을 것 같고,
아기일 때 읽어줘도 좋을 것 같고,
유치원생 때는 같이 한글공부하면 좋을 것 같고,
초등학생 때는 동시도 읽고 활동지 하면서
국어공부로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모여앉아 옛날 생각하며 같이 동시도 읽고,활동지로 직접 그에 관한 경험도 나누고, 각자 동시를 써보면 많은 참 많은 명작이 나올 것 같다!😄


주제를 사계절로 크게 나누고,
또 그와 관련된 소재들의 동시를 읽을 수 있으니 계절에 대해 공부하기도 좋고,낯선 단어들은 예쁘고 고운말로 정리되어 있으니 남녀노소 모두가 동시와 예쁜 우리말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동시도 좋지♡그림도 예쁘지♡
활동지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지♡
정말 정말 보물같은 동시집 《예쁜말 고운동시 따라쓰기》,
남녀노소 모두에게 강추합니다🩷💜


🔸️본 도서는 빅퀘스천 출판사와 (@bigqns2024), 달바라기 작가님(@dal.baragi)의 필사단 모집에 당첨되어 책을 지원받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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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태오 지음 / 부크럼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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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픈 날,
나 이외의 다른 누군가에게
얼마나 솔직해질 수 있을까?
나는 내 감정을 더하고 빼고 없이
100% 그대로 드러내고,
반대로 상대방은 내 감정을
그대로 전달받아
내가 원하는만큼 언제든지
나를 100% 위로해주는 게 가능할까?

'솔직히 말해서','사실은' 의
그 말 속에는 얼마나의 솔직함을
담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무례해서도 안 되고,
적당한 선도 지켜가며
내 마음을 얼마나
전달할 수 있냐는 말이다.

그래서 이제는 사람보다는
책에서 위로를 더 많이 받는 것 같다.
내가 책을 읽고 있지만,
책 속의 한 문장,한 문장이
오히려 내 맘을 읽어주고,
나와 소통하고,
나에게 무한의 위로와
응원을 해주는 느낌이랄까.

'반드시 높은 곳에 오르지 않아도,
많은 것을 이루지는 못하더라도,
당신이 당신의 자리에서
밝게 빛나기를 바라요.
그저 오늘 하루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았기를.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따뜻하기를.'
(항상 당신을 응원합니다中)

책의 들어가는 말부터
억지스럽거나 너무 꾸미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마음이 느껴졌다.
이렇게 진솔한 마음이 느껴지니
한 문장 한 문장을 눈에 예쁘게 담아
내 마음 속에 차곡차곡 쌓아 놓으면
힘들 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하루하루를 또 힘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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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빅토리 북 - 멘탈 리셋 7주 필사 프로젝트
이근 지음 / 자크드앙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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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늘 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필요한 새벽의 다짐과 밤의 점검.
그리고 꿈을 위해 작지만 꾸준한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매일매일 지켜나가는 것은 분명 필요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멘탈 리셋 7주 필사 프로젝트>와 함께 한다면 꽉채우지 못하고 그냥 흘려보냈던 내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 한 번 재정비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삶의 규율과 목표를 정하고,그것을 주저하지 않고 시작할 수 있는 용기.그리고 그것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인내와 어떤 고난과 실패에도 무너지지 않을 정신력.적당한 거리의 인간관계 유지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내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는 내면의 힘.그리고 항상 겸손하게 배워나가는 자세의 중요성들을
유명인의 명언과 이근 대위의 삶을 통해 보니
나의 삶에 대해 저절로 돌아보게 된다.

그동안 내 나름대로 꿈을 위해 앞으로 조금씩 발을 내딛고는 있었지만 너무 우후죽순식이 아니었나 싶고,내가 정말 내가 나의 꿈에 대해 100 %의 열정을 전부 쏟아부었는지 반성하게 된다.

서.예.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맘에 걸렸던 부분이다.내 나이 60세에는 꼭 고수가 되고싶다고 꿈을 꾸지만 현실은 매일매일이 아닌  1주일에 한두번 겨우 붓을 잡고 있다는 것.피곤해서,허리가 아파서,귀찮아서,먹갈기 힘들어서 등의 이유들이 나의 꿈을 희미하게 만들어 가고 있었다.
밤 10시에 퇴근하고 새벽 2시까지 작품을 쓰던 지난 나의 열정을 다시 불러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처음부터 확 변하기는  어렵겠지만 <더빅토리북>의 뼈때리는 명언들을 마음에 새기며 작은 나만의 루틴을 꼭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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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보이네 - 김창완 첫 산문집 30주년 개정증보판
김창완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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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_아픔도 상처도 나의 일부
■ 그 초라한 청춘의 시계 ■
"그 초라한 청춘의 시계는 선명하게
내 비밀의 방에 각인돼 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나는
소리 없이 흐르던 시간,
그 시간을 바라보던 청춘의 한때를 떠올린다."

2부_잃어버리고 나서야 보이는 소중함
■ 종소리와 선생님 ■
"받아쓰기보다 더 어려웠던 종소리를
미소로 깨우쳐 주셨던 선생님.선생님께선
말과 글뿐만 아니라 자유와 사랑을
가르쳐주셨다."


3부_모르는 길이라고 막힌 길 아니죠
■ 어른흉내■
"인생이 무언지 알지도 못하는 때부터
귀에 박히고 입에 붙어버린 '공부해라' 소리는
에미,애비의 인생을 아이들의 내신 성적에
묶어버렸다."

4부_삶을 무게로 느끼지 않기를
■ 꽃이 피어야 꽃향기가 난다 ■
"누에가 명주로 집을 짓고,까치로 나뭇가지로 집을 짓는다면,사람들은 추억으로 집을 짓는다."


나는 어린 시절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어떻게 그렇게 자세히도 그 옛날을 기억을 하시는 건지 신기하다.그래서 마치 만화 <검정 고무신>을 보고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인생의 쓴맛과 기쁨을 적절하게 버무려 놓으셨다.살아보지 않았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줄 알게 되는 삶의 눈을 떠가는 것인가보다.
그리고 그래서 '남의 얘기 같은 내 얘기' 노래 <청춘>도 나왔나보다.

1부에서 4부까지의 큰 제목만 봐도 위안이 되는
김창완 아저씨의 <이제야 보이네>
아픔도 상처도 내가 겪어낸 시간이라 나의 일부가 되었고,잃어버리고 나서야 보이는 소중함 때문에 감사를 알게 된다.모르는 길이리고 막힌 길은 아니니 인생의 네비게이션을 켜고 잘 찾아가면 되고,삶을 고행의 무게로 느끼지 말고 소풍으로 여길줄 아는 여유를 아는 사람과 삶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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