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의 추적은 때론 무모하면서도 한 편으론 집요했다. 수영감사 조우경를 만나면서 그가 사라진 엄마와 관계가 있다는 확신으로 점차 짙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우경을 감시하면서 그가 다니는 교회에 까지 뒤를 밟으면서 수영장에 다니는 많은 여자무리가 교회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 곳에거 아빠가 엄마에게 해 준 팔지를 다른사람이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등이 엄마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지민은 예배를 마친 그들을 뒤쫒는다.
그들의 뒤를 따라온 곳은 외곽지의 농촌마을 외딴곳. 그곳에서 고미선이라는 백발을 만나 집단생활 내부를 돌아보며 엄마가 있을만한 뭔가를 찾아보지만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지민.
지민은 엄마와 살던, 한 때 새아빠였던 오진홍을 찾아간다. 이 당시 허인회는 오진홍과 같이 살고있지만 이혼의 갈등에 서 있는 상태일 때다.
지민은 다짜고짜 진홍에게 엄마의 물건을 달라고 하는데 그게 무슨말인지 읽고 있는 나도 으아했다. 갑자기 진홍을 찾아간 것도 그렇고 또 그에게 엄마의 물건을 달라고 하는건 또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길 않았다.
결국 여기에서 진홍은 지민을 공격하게 되고 애정이 없던 인회는 연장통에서 꺼낸 망치로 진홍을 가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