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앨러산드라 토레〉의 프로필을 보노라면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것을 금새 알 수가 있다. 23편의 소설을 썼으며, 그녀의 출세작 『블라인드폴디드 이노센스(Blindfolded Innocence)」는 아마존 전자책만으로 출간되어 전자책 순위 1위에 오른 작품으로 관심작가로 등장했다고 한다.
2017년, 그녀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할리우드 더트(Hollywood Dirt)」는 장편 영화로 개봉된바 있다.
그녀는 또한 작가 커뮤니티이자 온라인 학교인 「앨러산드라 토레 잉크」를 설립하였고 20,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비 출판 을 장려하는 앨러산드라는 대학, 컨벤션, 작가 단체 등에서 연설과 강연을 한다.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에 있는 그녀의 집에서 다양한 글쓰기 프로젝트에 매일 몇 시간을 할애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그리고 핀터레스트에서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서식과 문법은 다른 소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어 이해력 부분에서 조금 신경을 써야만 했다. 세밀하다고나 할까.. 다양한 단어와 문법이 작가가 작가를 모델로 쓴 책이라서인지 한 페이지를 읽고 나서는 또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열흘 전부터 읽기 시작한 책을 이제야 서평을 쓰게 된걸 보면 참으로 오래동안 책을 붙들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총 68장의 단락으로 전개가 되는 B5크기의 410여쪽에 달하는 분량이다.
월드컵 기간이라 텔레비젼과 눈마추는 시간이 더 많았던 이유도 한 몫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가끔은 몇 페이지 앞으로 돌아가 다시 읽어보는 복습을 여러번 하였던 기억도 있다.
이 책의 주인공 〈헬레나 로스〉는 32살의 나이로 부와 명성을 가진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러한 그녀가 1장에서 부터 말기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