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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감동이다
이찬수 지음 / 낮은울타리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군광야훈련을 마치고 난 후 새내기팀장을 맞았다. 남들이 다들 힘들어 하는 팀이라, 병장때부터 준비한 하나님께서 주셨던 마음들을 이끌고 팀을 개척했다. 한학기동안 n세대와 싸워가는데, 성경과 함께 읽어나갔던 여러책이들 큰 도움이 되었다. 그들의 마음을 알아가고, 내 삶을 그들의 삶의 패턴에 맞추어가면서, 복음의 힘으로 도전했을때 그들에게 변화의 역동이 보였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중고등부사역을 지켜보면서, 이번 여름수련회에는 꼭 이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할까 마음을 먹었다. 마침 하나님의 은혜로 수련회교사로 섬기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 두려웠다. 난 대학교에 들어와서 예수님을 믿었기에 그들만의 신앙고민과 그들의 고민, 이젠 많이 달라진 학교에서의 생각들. 그들의 마음과 생각, 행동을 품고, 그들에게 적용할 그들을 구어 삶을 수 있는 말씀의 칼을 갈고 닦기 위한 준비에 많은 차질이 생겼다.
그런가운데 이찬수목사님의 책과 해리포터의 책을 준비했다. 기도했다.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말씀을 갈고 닦고 그 다음에는 그들의 마음에 속속들이 죄와 사단의 영을 베리라고... 너무 두려웠다. 수련회에 와서도 끼리끼리 모이면 바로 가요를 들으면서 춤까지 보이는 그들의 문화를 보면서, 내가 어떻게 이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첫날부터 이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나의 기를 꺽어놓았다.
그러나 이찬수 목사님의 분석을 하나씩 떠올리면서, 그들의 요리해 나갔다. 삶이 있는 복음의 능력을 보이리라. 난 그들과 함께 은혜받았다. 또한 나누었다. 그들의 모습을 그대로 이해하며, 때론 졸리면, 자면서, 그들이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오도록 인도했다. 그들만의 언어를 사용해서 그들이게 하나님의 자녀임과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은 예배드리는 것임을 전했다. 난 그들만의 언어, 그들만의 행동, 그들만의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그들만의 코드를 키워드를 이 책을 통해서 읽을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 아주 미약하고, 작은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 심기었지만, 흥하고 일어난 말씀의 역사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