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가트너 (애나 일러스트 리커버)
폴 오스터 지음, 정영목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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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오스터 생애 마지막 작품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외롭게 살아가는
70대 노인 바움가트너의 이야기이다

읽는 내내 스토너 생각이 많이났다
스토너는 그의 삶을 순차적으로 따라간다면
바움가트너는 지난 시절의 기억으로 그의 삶을 보여준다

스토너도 그랬고 바움가트너도 마찬가지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삶인데
나도 모르게 푹 빠져들어서 읽게 되는 건 왜일까??

노년의 삶을 지탱해 주는 건
슬프건 기쁘건 지난 기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을 더 멋지게 충실하게 살아 내고 싶어졌다

🖊
계속 이래라, 이 멍청아,
머지 않아 네 이름도 잊어버리겠다

🖊
얼마 전, 40대와 50대 초반 시절

🖊
아직 살아는 있으나 사라진 셈이 된다는 말이다

노인의 시점에서 나온 이런 문장들이
너무나 재미있으면서도
그 문장들이 와닿는 내가 서글퍼지기도 하는^^
잔잔하면서도 즐거운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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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페이지 인문학 - 하루 5분이면 충분한 실천 인문학
김익한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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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매일의 생각으로
내면의 나를 만나며
거대한 성장을 맞이하고,
여러분의 인생에 따스한 빛과 같은 지혜를
선물하기 바랍니다
--‐-------------------------------------

정말 한 페이지였다
게다가 1,2,3으로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주신다
마지막에 가볍지 않은 질문 하나!!!

몇년 전, 아니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런 질문은 그냥 읽고 지나가 버렸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무엇이든 쓴다
얼마전부터 시작한 '모닝페이지'가 큰힘이 된 것 같다
이 책의 질문에도 '모닝페이지 하듯이 생각의 흐름대로 쓴다' 생각하니 어렵지 않았다

모닝페이지를 하면서
이게 나한테 도움이 되나 싶은 순간들이 있었다
주제도 없이 마구 쓰는 것이 뭔 도움이 될까 싶었던 것이다

이제 그런 고민을 안해도 된다
원 페이지 인문학이 질문을 해주기에
조금은 깊이 있는 생각을 하고 글을 쓰게 되었으니까~~

인문학은 지식이 아니라 습관이라는
교수님 말씀을 생각하며
매일 아침 원 페이지 인문학으로 하루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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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ㅣ 현대지성 클래식 69
손무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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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 아빠 책장에 있던 손자병법을 꺼내 읽었던 기억이 있다.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안타깝게도 역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재밌게 읽은 손자병법이 단 6천 자, A4용지 5장 분량이라고 한다. 그럼 책 한 권이 나오기 위해선 역자의 자질과  편집이 중요할 것이다. 이번에 본 현대지성의 손자병법은 원문/해설과 함께 손자병법을 적용하여 승리한 역사 속 인물들 이야기, 거기에 칼라감 가득한 삽화, 사진등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까지 있었다.


현대인은 어떤가! 스마트폰과 숏폼등 정보 홍수 속에서 깊이를 요하는 사고는 뒤로 제쳐둔 채, 가기 주관을 잃고 흐름에 휩쓸리기 십상이다.(8p) 다수의 컨텐츠를 통해 생각할 시간조차 빼앗긴 오늘 날, 옛 성현들의 고전을 읽음으로써 잠시라도 사유의 시간을 갖고 그들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기를...


특히 손자병법은 전쟁 전반의 기술서지만, 삶에서, 비즈니스에서, 인간관계 속에서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들이 가득하다. 인생에 어려운 문제들이 닥칠때마다 손자병법을 한번씩 펼쳐보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이 번뜩 떠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

승자는 이겨 놓고 싸우며, 패자는 싸우면서 이기려 든다.

원칙은 유지하되 유연하게 대응하라


읽는 내내 이겨 놓고 싸우는 것에 계속 생각하게 됐다.

회사에서의 스트레스, 사춘기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는 어떻게 이겨 놓고 싸울 것인가?

몰입해서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오늘도 손자의 말을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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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작은 기록 습관이 바꿔놓는 삶에 대하여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노경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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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들을 적으면
살아갈 날들이 보인다"

생각의 도약의 저자,도야마 시게이코의
글쓰기 지혜가 담긴 책이다

"일상을 역사로 바꾸는 글쓰기의 연금술"

일본에서 자신의 발자취를 출간하는 사람이 늘면서
[자기 역사]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겼는데,
이 책은 자기 역사를 쓰는 지침서이다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해당 챕터의 내용, 글쓰기 팁을 정리해주고,
내가 쓸 지면도 마련되어 있으니,
책을 읽으면서
소소하게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이 정리된 부분만 읽어도 될 만큼
챕터의 중요 핵심을 잘 드러낸 것 같아
편집을 잘 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꼭 자기 억사를 쓰지 않더라도
쓰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봐도 좋을 듯~

모닝페이지를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니
작가의 글쓰기 조언을 생각하면서
읽는 삶에서 쓰는 삶으로
조금씩 확장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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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한여름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91
최이랑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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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강요에 못이겨
방학에도 학원을 학교만큼 다니지만
왜 가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는 유미

양양의 이모네 간다더니
누구와도 연락이 안되는 혜리
어디 있는거니?

명문고 진학이 당연했던 전교회장 우수는
특성화고를 가겠다고 선언하고
아르바이트까지 한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야! 나만큼 힘드냐???"
이런 말 하면서 어른들도 내 고민이
제일 힘들고 아플것이라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말해 무엇할까?

세상 누구보다 친구가 제일 좋을 아이들~
유미,혜리,우수는 각자의 고민으로
힘겨워 하며 방학을 지내고 있다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내 고민은 별것 아니란 것도 알게되고
스스로 헤쳐나갈 방법도 깨우쳐가면서
여름을 지나고 나면
한 뼘 더 마음 큰 아이들로 자랄 것이다


이 시기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고
괴소문, 가출등의 스토리를 통해
흥미진진함을 더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적절한 조언까지~~~
청소년 추천 소설로 손색이 없다

중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아이들과 함께 읽고
가장 큰 고민이 무언지
엄마는 그때 어떤 고민을 했는지
얘기해 보는 시간을 갖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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