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가트너 (애나 일러스트 리커버)
폴 오스터 지음, 정영목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폴오스터 생애 마지막 작품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외롭게 살아가는
70대 노인 바움가트너의 이야기이다

읽는 내내 스토너 생각이 많이났다
스토너는 그의 삶을 순차적으로 따라간다면
바움가트너는 지난 시절의 기억으로 그의 삶을 보여준다

스토너도 그랬고 바움가트너도 마찬가지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삶인데
나도 모르게 푹 빠져들어서 읽게 되는 건 왜일까??

노년의 삶을 지탱해 주는 건
슬프건 기쁘건 지난 기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을 더 멋지게 충실하게 살아 내고 싶어졌다

🖊
계속 이래라, 이 멍청아,
머지 않아 네 이름도 잊어버리겠다

🖊
얼마 전, 40대와 50대 초반 시절

🖊
아직 살아는 있으나 사라진 셈이 된다는 말이다

노인의 시점에서 나온 이런 문장들이
너무나 재미있으면서도
그 문장들이 와닿는 내가 서글퍼지기도 하는^^
잔잔하면서도 즐거운 독서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