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엠툰
정헌재 지음 / 청하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에 내가 생각했던 책의 이미지와 비슷한 책이다. 자신의 생각을 끄적거리며 남의 공감을 얻을 수 이쓴 책

깔끔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더욱 더 어필할 수 있는 책이다. 말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 그림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

두개의 전혀 다른 표현으로 한사람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새로운 감성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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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가다 2
아사다 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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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부도직전에 이른 여행사를 살리기 위한 이중 부킹 투어
파리의 유서깊은 한 호텔을 둘러싼 역사와 그 방에서 묵게 된 사람드르이 우연한 인연으로 이루어진 코믹물이다.

각각의 주인공들의 개성들이 빛이 난다고나 하락? 그리고 각자의 사연들에 녹아들게 만드는 작가의 솜씨가 대단하다. 물론 조금은 말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애교로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글 솜씨는 신이 강림한 소설속 작가와 같다하겠다. 심심할때 가볍게 읽고 넘ㅇ어갈 수 있을 만한 책이나 쉽사리 손에서 놓기 싫을만한 책일뿐만 아니라 은근슬쩍 인간 생활의 교훈을 주고 있는 책이다. 나도 외국에 한 번 가서 변화를 주고 와야되지않을까하는 충동을 느끼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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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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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싶은 이야기들. 순간순간 들었덨던 생각들 나중에 그가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의 기초가 될 작품들이다. 누구나 한 번쯤 마음 속으로 상상할 수 있는 얘기들을 작가 특유의 필력으로 마음껏 펼쳐낸 이야기책이다. 그의 장편작품에 보이는 치밀한 연구와 고증에 비해서는 약간의 실망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한 번쯤 자기가 느꼈던 것들을 감정이입을 통해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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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 푸른역사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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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었다는 사실은 알았어도 이떄의 정치적 상황 경종 그리고 영조떄부터 내려져 오는 실상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책이다.

인정과 눈물이 많던 임금, 영조.
당시의 시대는 서인과 남인 즉, 붕당에서 이뤄져 내려온 붕당정치의 모순이 극에 달했던 시기이다. 서인이 소론과 노론, 노론이 다시 시파와 벽파 그리고 안동김씨의 일가독재까지 이어져 내려가게 되는 것이다. 의를 위한 공박이 아닌 당을 위한 공박

이 시대때의 이렇나 공박으로 인해 누가 군자가 되고 누가 소인이 되겠는가? 현재의 상황과 비추어 자신의 이익에 부합되는 것을 위해 자기 당의 논리만을 떠들어 대는 사람들과 자기 파의 사상만 들먹이는 사람들에게 좋은 예일 것이다.

혜경궁홍씨의 한중록은 영조가 자식들을 병적으로 편애하며 세자의 정신병을 심화시켰다고 하나 혜경궁의 친정인 풍산홍씨가문이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고 갔기에 쓰여진 책이라하니...

불운한 왕자 사도세자
역사는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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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4 - 새잡이꾼 편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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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마 지금까지 읽었던 하루끼의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쓰여진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작가 그 자신조차도 상당히 재미있어하며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그의 표현과 문장 구성은 기지넘치고 독특했다. 여전히 현실적이지 않은 환상적 관념의 스토리이기는 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의 인물들과 상징들은 사실 어디서 본듯한 혹은 마치 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주인공 세대의 일본인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자서전같은 소설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서 주인공이 벌이는 싸움은 그 자신과 그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과 동일하다. 세계와 관계맺고 사람과 관계맺는 속에서 뭔가를 하나씩 상실한 사람들과 만나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결국엔 스스로의 힘으로 아내를 찾게 되는 것이다. 결국 그 자신의 삶까지 말이다.

그의 생각방식. 글쓰는 방식은 때떄로 황당한 비유와 공허한 현실을 나타낸다. 그의 소설을 읽는 내낸 허무와 상실로 가득차 있다는 것에 영향을 받으나 읽고 난 이후가 더 상실감이 드는 것은 왜 일까? 주인공과 가사하라 메이의 대화는 이 소설의 백미가 아닐까 한다. 특히 마카로니그라탕과 현실성에 대한 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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