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야, 겁내지 마!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30
황선미 지음, 조민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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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겁이 많은 편이다. 공포 영화를 보지 못한다. 오죽하면 여름에 극장 가보면

영화 시작하기 전에 잠깐씩 나오는 공포영화 예고편들도 질색이다. 

왜 이렇게 겁이 많을까 생각해보면 생각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어제 봤던 영화의 무서운 장면이 생각나서 혼자 어두운 방을 들어가거나 길거리를

가는게 무섭고 똑같은 유령들이 나올까봐 생각나고.

공포영화를 안보는 것은 아예 차단을 통해서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생각을 바꾸면 되지 않을까. 아니면 생각을 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아이들에게도 무조건 겁내면 안돼. 아니면 그런 건 없어 라기 보다는

스스로 이겨낼 수 있게 따뜻하게 응원을 해주면 어떨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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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ㅣ 난 책읽기가 좋아
최은옥 글,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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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부터 흥미진진할거라 생각이 들었다. 제목 그대로의 표지.

과연 왜 아이들은 칠판에 딱 붙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갈까?

스펙타클한 영화가 있는가 하면 한 장소에서 계속 촬영하며 긴장감과 몰입감을 주는

영화들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영화들을 더 좋아하기도 했었고.

하긴 그렇게 만들려면 오히려 집중도 있게 잘 짜여진 각본이 필요할테니. 

이 소동을 둘러싼 어른들과 아이들의 대비되는 모습과 쭈욱 전개되는 내용도

나름의 몰입감을 준다. 교훈도 적절하니 아이들이 읽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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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혀 혀집뒤! - 제5회 비룡소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ㅣ 비룡소 문학상
이리을 지음,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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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편집인지 모르고 샀다. 얼마전부터 줄글 긴 것도 많이 읽는 아이라

다양한 출판사의 글들을 추천해주고 싶었다.

사실 내가 글을 많이 읽게 된 것도 단편집부터 시작했던 것 같다는 기억이 들었다. 

무라까미 하루키 단편집으로 시작해서 2권, 3권짜리 얘기들도 읽어나가기 시작하고

O.헨리 단편선들을 읽으며 비슷한 글들을 끄적여보기도 하고.

사실 아이들 책에서는 그러한 스타일들의 단편선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미 단편이라고 할만한 글들의 양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내용의 기발한 스토리들이 한 권에 펼쳐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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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 린드그렌 탄생 110주년 기념 개정판 ㅣ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5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잉리드 방 니만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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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삐삐 롱스타킹은 캐릭터적으로도 아니면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네임드로도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한 번도 삐삐 롱스타킹에 대한

책이나 영상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이도 유명한 작품을

접하며(사실 책을 고를 때 이러한 점이 상당히 기준이 된다. 왠만큼 유명해진 작품은

대부분 읽기에 괜찮은 작품이라는 것을) 나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흥미있어 보이지는 않았지만 내가 평상시 가지고 있던

삐삐 롱스타킹의 이미지는 어쪄면 빨간머리 앤의 이미지 였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전개는 언젠가 아이도 흥미를 가질 것 같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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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로 카메라 - 제6회 비룡소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ㅣ 비룡소 문학상
성현정 지음, 이윤희 그림 / 비룡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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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새 나이가 들다보면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생각할 것도 많아지고 안찍히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고.

하지만 아이들은 언제나 브이자를 내세우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그러한 카메라가 이번에는 아이들의 시각으로, 아이들의 맘으로 

상대방을 찍는 도구로 돌아왔다. 그러나 결국에 본질은 한 가지.

다시 그안에서 웃을 수 있게끔 엄마, 아빠를 찾아야 한다.

원래 아이들은 항상 웃으며 엄마, 아빠를 만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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