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빨리 알았어도..

광복절 특사 SE [dts] - 아웃케이스 있음
김상진 감독, 차승원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3년 2월

빵하나 훔쳐먹다가 감옥에 온 차승원은 계속된 탈옥시도로

형기를 점점 채워간다. 모범수로 생활하던 차승원은 그 와중에도

우연히 주운 숟가락으로 쇼생크 탈출의 탈옥을 시도하고

계속되는 특사를 노리던 모범수 설경구는 광복절 특사로 못나갈 것 같다는 얘기와

애인의 변심으로 차승원의 탈옥에 동참한다.

탈옥을 하나 뒤늦게 특별 사면인 것을 알게 된 탈옥수들과 높은 사람이 오므로

비밀로 해야했던 교도소특의 입장을 대비시키면서 영화는 흥미있게 진행된다.

최고 연기파배우 두명의 연기는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극 막판 인권에 대한 메세지가 약간 지루한 감이 있지만 분홍립스틱노래와 함께

영화는 상쾌한 결말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