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댄스 댄스 2부 - 그림자와 춤추는 공백지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의 관념적 세계의 환상이 현실에 드러났다가 사라진 이야기가 그의 인생의 전환이 되는 소설이다. 자신의 얼굴을, 물에 비친 그 모습을 건드리려 하다 막 닿은 것 같지만 사실은 놓쳐버린 느낌
그러한 이해를 주는 책이다. 여전히 등장하는 그의 팝송과 음식들의 소도구
그리고 어딘지 불완전해 보이는 때로는 신비로워 보이는 이낙ㄴ군상들

가장 비현실적인 이야기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그 어떤 소설보다 인생을 그리고 삶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