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루타임 - 목표를 이루는 시간 설계의 힘
최종엽 지음 / 거름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미국의 국민화가로 불리는 "모제스 할머니"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 삶은 당신이 만드는 것이다. 옛날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면 여기서 말하는 삶이란 곧 자기 자신이고,
그 주체 또한 타인이 아닌 자신이 주도하는 것임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블루타임은 현대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자신에게
그 무엇보다 시간의 중요성을 가장 큰 화두로 언급한다.
그 시간의 무게라는 것은 개인에 따라 또 그 가치와 삶의 목표와 방향에
따라 다를 것이고 그 길의 갈래 또한 여러 곳으로 나뉠 것이다.
인생의 단계는 그 시간에 따라 그 모습을 서로 달리하고 어는 순간
자신의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의 시점이 닥쳐오게된다.
머뭇거리는 순간 자신에게 주어쥔 소중한 기회는 흔적도 없이 이미 자신의
곁을 지나가 버릴 수 있고 후회를 해도 늦은 안타까움만
남게된다. 치열한 경쟁과 자신의 좀 더 나은 미래를 살고자 노력하는
이들에게 과연 블루타임이란 어떤 존재가 되어줄 수 있을까?
그 변화의 시간이 어떻게 찾아오는 것인지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한다.
매일의 시간은 크게 블루타임과 레드타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레드타임이란 오늘 위해 열심히 살아가며 경쟁하는 시간이고,
곧 주어진 룰에 충실히 따라야 하는 규칙이 정해진 회사생활을
떠올려 보면된다. 그리고 바로 블루타임이란 곧 다가올 내일을 준비하고
누구와 경쟁하지 않는 자신만이 가져볼 수 있는 시간을 말한다.
분명 이렇게 둘로 구분해서 생각해본다면 레드타임 이외의 연장선은
분명 나만의 시간으로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은 늘 자신의 마음대로 뜻하지 않는 상황에 부딪치며
오히려 레드타임의 연장선을 그대로 자신의 집까지 끌고오게되는
잃어버린 의욕과 지친 삶의 반복을 밝게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무엇이 자신을 그렇게 만들었기보다 자신의 시간 자체에 대한
뚜렷한 목표와 의지를 상실한 채로 적당한 현실과의
타협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 자신의 갇혀진 굴레에 스스로 빠지지 않게 하도록 미래와
목표를 위한 노력과 전략이 필요한 이유가 되어주는 게
바로 블루타임이란 것이다. 먼저 이런 블루타임이 자신에게 왜 필요한지를
먼저 짚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곧 자신의 현재 위치와 상황을 분석하는 것이 선행단계라고 할 수 있다.
방향이 없는 꿈과 목표는 곧 자신의 길을 이탈한 채 쉽게 다시 원래
제자리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행동과 계획을 옮기기 전에 미리 그 준비를
소흘리 해서는 안된다.
또 시간이라는 것 두 가지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하나는 측정가능하고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누구에게나 동등한 크로노스이며
다른 하나는 바로 의식적이면서 주관적으로 자신에게 주어지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는 카이로스로 말할 수 있다.
시간은 누구처럼 왔다갔다할 수 없는 도돌이표가 없는 존재이다.
그만큼 매 순간이 자신에게 중요하고 쉽게 바꿀 수 없는 가치가 된다.
그래서 과거에 얽매여 어찌할 수 없는 시간에 매달리는 현명한 선택과
지혜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은 바로 일상적 크로노스의 연속을 따라가는
반복적인 생활이 아닌 창조적 카이로스의 연속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듯 우리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간의 물결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그 속에서 기회가 주어질 때 이를 놓치지말고
자기 인생의 절호의 찬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된다.
누가 이기고 질지 모르는 인생에서 우리는 늘 준비하는 자세로 임해야
하는 것이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앞서 말했듯이 틀에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자기 주도적인 방향성을 잃지 않으면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야
나가야 하는 점이 필요하게 된다.
저자가 강조하는 이 방향성이라는 것은 곧 자신의 커리어에서 경력 관리와
개발은 물론 퇴직 후 또 다른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자신만의
브랜드로 변할 수 잇는 가능성이 풍부다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히
인지시켜주고 싶은 거 같다.
열심히 뛰어나가던 30대와 중반의 40대, 50대를 넘어선 인생의 후반전에서
우리는 또 다른 새로운 힘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바로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셀프 리더십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재테크 뿐만 아니라 C테크를 통해
경력을 꾸준히 개발해 몸값을 올리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어야 한다.
왠지 복잡하고 많은 준비과정과 시간의 노력이 뒷받침되는 것처럼 쉽지 않은
이 인생경력의 설계도를 과연 내가 짤 수 있을까 하는 미리 걱정부터
생길 수 있지만 인생의 분기점이 되는 나이에 자신의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확연히 미래의 얼굴은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그 꿈을 꾸는 것도 결코 시간의 문제가 아닌 자신의 선택의 문제이며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밟아나갈 수 있어야 한다.
블루타임 만들기의 과정은 이 모든 목표의 중요한 초석이 되는 중요한
인생의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가치가 충분히 있어보인다.
평소에 자신의 시간을 기록해보면서 남길 수 잇는 조각시간들을
잘 활용해보고 최고의 시간에 가장 중요한 일하기, 뒤죽박죽 업무의
순서가 섞이지 않도록 일의 우선 순위를 미리 정하고 차례대로 일을
진행하면서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잠재된 역량을 한 곳으로 집중시킬 수 있는 자기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면서 남과 똑같지 않는 자기 브랜드를
창조해 낼 수 있어야 겠다.
이 모든 시간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이다.
그리고 그 시간을 설계하며 목표를 만들어가는 놀라의 변화의 힘은
인생의 방향에 커다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어진다. 모든 것이 나로 인해
시작되는 것이고 내가 살고자 하는 즐거운 삶과 이루고 싶은 성공을
향한 길을 열어가는 것임을 떠올려보도록 하자.
분명 이전에 만나지 못한 자신만의 블루타임 항해를 멋지게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