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임
마빈 클로스 외 지음, 박영록 옮김 / 생각의나무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축구, 뜨거운 열정과 미래의 꿈, 삶 그 자체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화합과
희망이 뛰고 있는 심장을 가진 아름다운 스포츠라 생각을 한다.

잠시도 긴장을 멈추지 않고 손에 땀을 쥐어가며, 희비가 엇갈리는 큰 함성소리들 
그리고 팬들의 사랑이 담긴 격려와 벅차오르는 감동의 눈물, 그리고 그라운드
위에서 뛸 수 있는 인생의 축복이 함께하는 순간의 연속이다. 

그리고 난 척박하고 암흑처럼 어두운 그림자 위에 인종차별과 폭압적인
 독재정권속에서 고통과 아픔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던 로벤섬의 그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직접 보고 듣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임으로 기억될 수 
있었던 힘과 희망으로 찰 수 있던 꿈, 그리고 피폐한 삶의 그늘에서 벗어나
뜨거운 열정으로 축구를 사랑할 수 있던 귀중한 인생의 가치를 들어볼 수 있어
힘든 고난의 시기에 삶을 지탱하고 미래를 향해 걸어가야할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을
바라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채석장에서의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못하면서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며 최소한 인간의 권리조차 정당하게 누리지 못하게 만든
그런 척박한 환경속에서 그들이 발견할 수 있는 희망의 탈출구과 꿈이 만난 곳은 
곧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인생의 아름다운 게임, 바로 축구였다.

악마의 섬이 무색할 정도로 불모지대의 땅위에서 그들은 그 시작을 내딛기까지
쉽지 않은 고민과 선택의 시간들을 거쳐오며 마침내 모두 함께 하고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였고,
자신의 존재감조차 잃어버렸던 고통의 일상들을 자유롭고 활기찬 즐거움과 열정, 
웃음으로 번지는 하루로 조금씩 변화의 바람을 이끌어 냈고 이를 통해 끈끈한
연대의식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귀중한 희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더없이 값진 선택의 결실의 연속으로 이어진다 생각 할 수 있었다. 

여러 제약과 방해들이 난무해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들의 굳은 의지와
결정의 뜻을 밀고나가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또한 그들만의 리그로 멈추는 것이 아닌 미래의 자유를 위한 그들의 투쟁의
결속력으로 이어가는 힘을 발휘하였고, 보통의 교도소안에서 생각해보지 못한
기존의 편견과 생각의 벽에서 벗어나 축구로서 하나가 된 그들의 모습은
새로운 인생, 꿈의 시작이었고 희망과 열정이 만난 화합의 장에서 고통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원동력을 뿜어낼 수 있게 된 것이 아니었을까?

축구는 이들로 하여금 이념과 인종, 진영의 구분없이  자신들의 미래가 담긴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을 멈출 수 없게 해준 귀중한 스포츠였으며 그들 모두가
잃어버리고 있었던 정의와 권리를 찾게한 인생의 열쇠였던 것이다.한 순조롭지 못한
장애물과 역경의 시련들을 맞이한 순간에도 그들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자신들의
정의와 저항 정신의 신념으로 이겨낼 수 있었기에 그 아름다운 게임을 계속 펼쳐나갈
수 있게 된 것이라 느껴졌다.  

가혹하고 힘든 역경의 시간속에서 결국 그들을 다시 일으켜세웠던 한 스포츠의
꿈과 희망은 아름답게 하나가 된  모습 위에서  축구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살아숨쉬는 삶을 펼쳐가게 해주고 결코 멈출 수 없는 인생의 소중한 자유를 향한 
가슴 떨리는 열정의 힘찬 도전을 알게해준세상에서 하나뿐인 귀중한 전설로
우리의 기억속에 새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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