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을 쓰는 건 사람,개를 키우는 것도 사람이다.그런데 마법을 256가지나 쓸 수 있고, 수많은 마법물약재료를 모으면서 지내는 강아지가 있다면 어떨까?사람 수제자가 일주일에 두번씩 그 강아지에게 마법 수련을 받는다면 어떨까?바로 개마법사 쿠키가 그 기가막힌 강아지이다.쿠키는 고양이 강이와 같이 살게 되었는데,강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았다.쿠키는 강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마법약을 만들어줄 마법을 쓰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100년동안 잠드는 약을 만들게 된 것이다. 100년 잠에서 깨는 물약을 만들어서 잠을 깨워야하는데 그 재료는 똑 떨어졌다.마침 검색으로 알게 된 지하세계 슈퍼 마법사 토너먼트 대회에서 5등을 하면 그 재료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이왕이면 1등하는 게 좋지 않을까?그런데 쿠키에게 지금 필요한 건, 5등에게 주는 선물이다.그런데 문제가 생겼다.이 대회에 못된 마법사가 참가하게 된 것이다.불의를 못 참는 쿠키.악질 마법사가 1등을 하게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이렇게 개마법사 쿠키와 데모네스의 대결이 시작된다.5등상품은 어떻게 될까?생각지 못한 사건으로 5등 상품도 얻게 되는데 절대로 악하거나 약은 방법으로 하지 않는다.개마법사 쿠키와 수제자 민지의 완전한 승리,그리고 고양이 강이의 마음도 알게되는 따뜻하고 통쾌한 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아이들은 개나 고양이를 좋아한다.그런 동물이 착한 영웅으로 등장하고,사람과 더불어 서로를 세워주고 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책, 「개마법사 쿠키와 월요일의 달리기」.저학년 친구들이 읽기독립하기에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