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출판사의 어린이 브랜드인 진선아이에서 출간된 「한눈에 펼쳐보는 24절기 그림책」은 지구에서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1년을 24개로 나눈 '절기'에 대해 자세히 다룬 백과사전 같은 그림책이다.우리 조상들은 절기를 계절의 기준으로 삼고 농사와 생활에 이용해왔다고 한다.달력에 절기들이 표기되어 있지만, 지금 시대에 의미를 두는 절기는 많지 않고, 알고 있는 절기도 굳이 알려고 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게 되는 게 사실이다.그런데 이번에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지혜롭고 삶에 열심을 내왔는지 느낄 수 있었다.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절기 때마다 행해 온 풍습들을 알려준다.📍풍습들에 담긴 의미들을 알려준다.📍절기와 관련된 속담을 소개한다.📍외국의 비슷한 명절이나 축제를 소개한다.판형이 크고, 절기의 뜻이나 유래 정도만이 아닌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절기백과사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본다.달력의 절기를 볼 때마다 펼쳐보아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유초등 어린이들이 있는 집에 한 권씩 구비해 두어도 좋을 것 같다.